北, ‘우주개발’ 선전전…미사일 발사 강행 의도
입력 2017.01.13 (19:24)
수정 2017.01.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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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 "우주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에 맞서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연구사가 대외 선전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신년사, 외무성 대변인 문답에 이어 이번엔 우주개발 관계자를 앞세워 조만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선전을 되풀이한 겁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협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위성 발사용이란 억지 주장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장거리 로켓 기술을 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영국주재 전 북한공사) : "전 세계 우주 강국은 우주 개발과 국방, 미사일 문제를 섞지 않아요. (김정은이) 협상 테이블 안에 위성 문제는 올리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리영호 전 북한국 총참모장은 이미 고위 간부 대상 강연에서 로켓 발사는 핵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란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리영호(전 북한군 총참모장) : "인공위성 쏘아 올린다는 게 로켓 무기나 같애. 그 로켓에다가 핵무기 설치하면 미국 본토까지 쏘지. 그러니 우리는 뱃심이 든든하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의지를 거듭 선전하면서 한미의 군사적 대비태세가 강화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 "우주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에 맞서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연구사가 대외 선전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신년사, 외무성 대변인 문답에 이어 이번엔 우주개발 관계자를 앞세워 조만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선전을 되풀이한 겁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협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위성 발사용이란 억지 주장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장거리 로켓 기술을 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영국주재 전 북한공사) : "전 세계 우주 강국은 우주 개발과 국방, 미사일 문제를 섞지 않아요. (김정은이) 협상 테이블 안에 위성 문제는 올리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리영호 전 북한국 총참모장은 이미 고위 간부 대상 강연에서 로켓 발사는 핵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란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리영호(전 북한군 총참모장) : "인공위성 쏘아 올린다는 게 로켓 무기나 같애. 그 로켓에다가 핵무기 설치하면 미국 본토까지 쏘지. 그러니 우리는 뱃심이 든든하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의지를 거듭 선전하면서 한미의 군사적 대비태세가 강화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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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우주개발’ 선전전…미사일 발사 강행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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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3 19:28:26
- 수정2017-01-13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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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 "우주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에 맞서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연구사가 대외 선전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신년사, 외무성 대변인 문답에 이어 이번엔 우주개발 관계자를 앞세워 조만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선전을 되풀이한 겁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협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위성 발사용이란 억지 주장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장거리 로켓 기술을 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영국주재 전 북한공사) : "전 세계 우주 강국은 우주 개발과 국방, 미사일 문제를 섞지 않아요. (김정은이) 협상 테이블 안에 위성 문제는 올리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리영호 전 북한국 총참모장은 이미 고위 간부 대상 강연에서 로켓 발사는 핵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란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리영호(전 북한군 총참모장) : "인공위성 쏘아 올린다는 게 로켓 무기나 같애. 그 로켓에다가 핵무기 설치하면 미국 본토까지 쏘지. 그러니 우리는 뱃심이 든든하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의지를 거듭 선전하면서 한미의 군사적 대비태세가 강화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이 김정은의 결심에 따라 "우주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에 맞서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 우주 정복의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연구사가 대외 선전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신년사, 외무성 대변인 문답에 이어 이번엔 우주개발 관계자를 앞세워 조만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겠다는 선전을 되풀이한 겁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협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위성 발사용이란 억지 주장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장거리 로켓 기술을 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태영호(영국주재 전 북한공사) : "전 세계 우주 강국은 우주 개발과 국방, 미사일 문제를 섞지 않아요. (김정은이) 협상 테이블 안에 위성 문제는 올리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리영호 전 북한국 총참모장은 이미 고위 간부 대상 강연에서 로켓 발사는 핵탄두를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란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리영호(전 북한군 총참모장) : "인공위성 쏘아 올린다는 게 로켓 무기나 같애. 그 로켓에다가 핵무기 설치하면 미국 본토까지 쏘지. 그러니 우리는 뱃심이 든든하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의지를 거듭 선전하면서 한미의 군사적 대비태세가 강화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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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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