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치심으로 당뇨약 복용 꺼려

입력 2017.01.17 (09:50) 수정 2017.0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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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는 하워드 콕스씨.

10년 전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이후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당뇨병 환자는 수치심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약 먹기를 꺼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혈당이 계속되면 장기적으로 심장 마비와 뇌졸중 그리고 실명과 족부 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연구진은 경고하는데요.

<인터뷰> 맥스 펨베튼(식이 장애 전문가) : "(복용을 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져도 단기적으로는 문제없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사교 모임때는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저혈당 증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약을 먹지 않고 혈당이 조금 높은 상태로 나가는 환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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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수치심으로 당뇨약 복용 꺼려
    • 입력 2017-01-17 09:52:22
    • 수정2017-01-17 1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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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는 하워드 콕스씨.

10년 전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이후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당뇨병 환자는 수치심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약 먹기를 꺼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혈당이 계속되면 장기적으로 심장 마비와 뇌졸중 그리고 실명과 족부 질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연구진은 경고하는데요.

<인터뷰> 맥스 펨베튼(식이 장애 전문가) : "(복용을 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져도 단기적으로는 문제없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사교 모임때는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저혈당 증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약을 먹지 않고 혈당이 조금 높은 상태로 나가는 환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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