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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을 국산으로’…설 대목 앞두고 원산지 허위 표시
입력 2017.01.17 (09:51) 수정 2017.01.17 (10:1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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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농산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 상인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중국산 고사리를 국산이라고 속여 세 배나 비싸게 팔기도 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전통시장.

한 상인이 선심 쓰듯 가격까지 깎아 주면서 국산 고사리를 팝니다.

<녹취> 시장 상인(음성변조) : "(국산이에요?)응. 오리지널 국산이야. 1kg에 12,000원인데 10,000원씩 해서 2kg 줄게."

하지만 정밀 조사 결과 이 고사리는 중국산!

단속 공무원이 들이닥치자 그제서야 허위 표시 사실을 시인합니다.

<녹취> 시장 상인(음성변조) : "이게 지금 중국산인지 어딘지는 모르는데 수입인 것만은 확실해요."

또 다른 상점.

중국산과 국산 고사리를 섞어 팔면서 모두 국산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국내산과 중국산 고사리는 얼핏 봐서는 구별이 잘 안 되는데요.

자세히 보면 국내산은 끝이 울퉁불퉁한 반면, 중국산은 절단면이 칼로 자른 것처럼 고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원산지 단속을 한 결과 37곳이 적발됐습니다.

원산지를 속인 상점이 26곳, 11곳은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채명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기동팀장) : "(중국산과 국내산 농산물 가격의) 차액이 2~3배 정도 되니까. 그 부당 이득 부분이 크기 때문에 거짓 표시를 한 것 같습니다."

전통시장과 농산품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특별 단속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중국산을 국산으로’…설 대목 앞두고 원산지 허위 표시
    • 입력 2017-01-17 09:55:13
    • 수정2017-01-17 10:17:28
    930뉴스
<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농산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 상인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중국산 고사리를 국산이라고 속여 세 배나 비싸게 팔기도 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전통시장.

한 상인이 선심 쓰듯 가격까지 깎아 주면서 국산 고사리를 팝니다.

<녹취> 시장 상인(음성변조) : "(국산이에요?)응. 오리지널 국산이야. 1kg에 12,000원인데 10,000원씩 해서 2kg 줄게."

하지만 정밀 조사 결과 이 고사리는 중국산!

단속 공무원이 들이닥치자 그제서야 허위 표시 사실을 시인합니다.

<녹취> 시장 상인(음성변조) : "이게 지금 중국산인지 어딘지는 모르는데 수입인 것만은 확실해요."

또 다른 상점.

중국산과 국산 고사리를 섞어 팔면서 모두 국산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국내산과 중국산 고사리는 얼핏 봐서는 구별이 잘 안 되는데요.

자세히 보면 국내산은 끝이 울퉁불퉁한 반면, 중국산은 절단면이 칼로 자른 것처럼 고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원산지 단속을 한 결과 37곳이 적발됐습니다.

원산지를 속인 상점이 26곳, 11곳은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채명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기동팀장) : "(중국산과 국내산 농산물 가격의) 차액이 2~3배 정도 되니까. 그 부당 이득 부분이 크기 때문에 거짓 표시를 한 것 같습니다."

전통시장과 농산품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특별 단속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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