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성장률 2%대 하향 조정”

입력 2017.01.17 (12:19) 수정 2017.01.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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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MF가 한국 성장률 전망을 2%대로 낮췄습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과 같은 주요 선진국들 성장률은 상향 조정됐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통화기금, IMF가 세계경제전망 수정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와 함께 한국이 올해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된 국가라고 IMF는 짤막하게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전망치가 3%인 걸 고려하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IMF는 반면 독일과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선진국들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선진국 성장률을 1.9%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4%와 3.6%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기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국 새행정부 경제정책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통상 IMF는 1월 보고서에서는 한국 전망치를 언급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뒷받침 할 근거로 한국 성장률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구체적 수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외부에 공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MF의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오는 4월 발표되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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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한국 성장률 2%대 하향 조정”
    • 입력 2017-01-17 12:24:17
    • 수정2017-01-17 1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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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MF가 한국 성장률 전망을 2%대로 낮췄습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과 같은 주요 선진국들 성장률은 상향 조정됐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통화기금, IMF가 세계경제전망 수정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와 함께 한국이 올해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된 국가라고 IMF는 짤막하게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전망치가 3%인 걸 고려하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IMF는 반면 독일과 영국, 일본 스페인 등 선진국들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선진국 성장률을 1.9%로 0.1% 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4%와 3.6%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기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국 새행정부 경제정책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통상 IMF는 1월 보고서에서는 한국 전망치를 언급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뒷받침 할 근거로 한국 성장률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구체적 수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외부에 공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MF의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오는 4월 발표되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공개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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