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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법무사’ 밤에는 ‘음란사이트’ 운영
입력 2017.01.17 (18:08) 수정 2017.01.17 (18:56) 6시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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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회원수가 4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음란 사이트 소유자와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이트 소유자는 현직 법무사로 드러났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법무사를 체포합니다.

<녹취> "지금 이 시간부로 체포합니다. 알겠죠?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은 거부할 수 있어요."

법무사 34살 정 모 씨의 혐의는 법조 관련 비리가 아닌, 음란물 사이트 운영입니다.

정 씨는 지난 2013년 중순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를 개설해 각종 이벤트로 회원 수를 42만 명까지 불렸습니다.

지난해 중순 강제폐쇄된 소라넷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음란 사이틉니다.

일당은 사이트에 음란물 4만여 건을 게시하고 성매매 업소 등으로부터 광고를 받아 매달 7천만 원 가량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재홍(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광고 수익금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착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사이트 운영자를 섭외하고 사이트 운영장에게는 50대 50으로 배분을 나누기로 하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미국에 두고 광고주들로부터 돈을 받을 때는 온라인 가상화폐만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와 사이트 개발자 23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관리자 정 모씨 등 나머지 일당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국세청에 정 씨의 부당 이득금을 환수토록 요청하고 정 씨가 소속된 법무사회에 이번 수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낮에는 ‘법무사’ 밤에는 ‘음란사이트’ 운영
    • 입력 2017-01-17 18:09:38
    • 수정2017-01-17 18:56:56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회원수가 4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음란 사이트 소유자와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이트 소유자는 현직 법무사로 드러났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법무사를 체포합니다.

<녹취> "지금 이 시간부로 체포합니다. 알겠죠?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은 거부할 수 있어요."

법무사 34살 정 모 씨의 혐의는 법조 관련 비리가 아닌, 음란물 사이트 운영입니다.

정 씨는 지난 2013년 중순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를 개설해 각종 이벤트로 회원 수를 42만 명까지 불렸습니다.

지난해 중순 강제폐쇄된 소라넷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음란 사이틉니다.

일당은 사이트에 음란물 4만여 건을 게시하고 성매매 업소 등으로부터 광고를 받아 매달 7천만 원 가량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재홍(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광고 수익금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착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사이트 운영자를 섭외하고 사이트 운영장에게는 50대 50으로 배분을 나누기로 하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미국에 두고 광고주들로부터 돈을 받을 때는 온라인 가상화폐만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와 사이트 개발자 23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관리자 정 모씨 등 나머지 일당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국세청에 정 씨의 부당 이득금을 환수토록 요청하고 정 씨가 소속된 법무사회에 이번 수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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