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선두 인삼공사 제압…‘고공농구 빛났다’

입력 2017.01.18 (21:51) 수정 2017.01.18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단독 선두 인삼공사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43득점을 합작한 동부 외국인 선수 듀오의 높이가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부산성으로 불릴 만큼 높이가 좋은 동부를 상대로 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인삼공사의 오세근은 위력적인 블록슛 행진을 펼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동부가 2쿼터 베테랑 김주성을 투입하며 조금씩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벤슨이 몸을 날려 선보인 폭발적인 덩크슛을 신호탄으로, 김주성이 결정적인 석점슛 두 개를 연달아 림에 꽂으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동부는 외국인 선수 듀오가 골밑을 완벽히 장악하며 동부산성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골밑에서 자신감이 붙은 동부는 윤호영과 김현호의 외곽포까지 터지는 등 24점차로 앞서며 3쿼터를 끝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벤슨가 맥키네스가 43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은 멋진 도움을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반면 단독 선두였던 인삼공사는 주포인 이정현이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단 4점에 그쳐 무기력하게 져 2위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부, 선두 인삼공사 제압…‘고공농구 빛났다’
    • 입력 2017-01-18 21:52:05
    • 수정2017-01-18 22:06:5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단독 선두 인삼공사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43득점을 합작한 동부 외국인 선수 듀오의 높이가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부산성으로 불릴 만큼 높이가 좋은 동부를 상대로 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인삼공사의 오세근은 위력적인 블록슛 행진을 펼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동부가 2쿼터 베테랑 김주성을 투입하며 조금씩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벤슨이 몸을 날려 선보인 폭발적인 덩크슛을 신호탄으로, 김주성이 결정적인 석점슛 두 개를 연달아 림에 꽂으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동부는 외국인 선수 듀오가 골밑을 완벽히 장악하며 동부산성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골밑에서 자신감이 붙은 동부는 윤호영과 김현호의 외곽포까지 터지는 등 24점차로 앞서며 3쿼터를 끝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벤슨가 맥키네스가 43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은 멋진 도움을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반면 단독 선두였던 인삼공사는 주포인 이정현이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단 4점에 그쳐 무기력하게 져 2위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