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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비밀누설 인정…오늘 첫 증인신문
입력 2017.01.19 (07:04) 수정 2017.01.19 (08:3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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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재판에서 기밀문서를 최순실 씨에게 넘긴 혐의는 인정했습니다.

오늘 열릴 최순실 씨와 관련된 재판에서는 본격적인 증인신문이 시작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어제 재판에서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넘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 씨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반영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도 "이것 저것을 보내라고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견을 들어보라고 했고, 문건 유출 등 구체적 행위는 자신이 판단했다는 취지의 진술로 박 대통령과의 공모를 완곡히 부인한 겁니다.

정 전 비서관은 또, 태블릿PC에 담긴 문건은 자신이 최 씨에게 보내 준 게 맞고 최 씨 외에 다른 사람에 그런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에서 검찰은 정 전 비서관과 최 씨의 통화내역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2013년 11월까지 정 전 비서관과 최 씨가 890여 회 통화하고, 1100여 차례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의 특검 조사 등의 일정을 고려해 다음달 16일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4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선 첫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증인으로는 미르· K스포츠재단의 기금을 모금하는데 중간 역할을 했던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과 이용우 사회본부장이 출석합니다.

이들은 대기업들이 출연금을 내게 된 배경 등을 진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 정호성, 비밀누설 인정…오늘 첫 증인신문
    • 입력 2017-01-19 07:07:00
    • 수정2017-01-19 0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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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재판에서 기밀문서를 최순실 씨에게 넘긴 혐의는 인정했습니다.

오늘 열릴 최순실 씨와 관련된 재판에서는 본격적인 증인신문이 시작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어제 재판에서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넘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 씨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반영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도 "이것 저것을 보내라고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견을 들어보라고 했고, 문건 유출 등 구체적 행위는 자신이 판단했다는 취지의 진술로 박 대통령과의 공모를 완곡히 부인한 겁니다.

정 전 비서관은 또, 태블릿PC에 담긴 문건은 자신이 최 씨에게 보내 준 게 맞고 최 씨 외에 다른 사람에 그런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에서 검찰은 정 전 비서관과 최 씨의 통화내역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2013년 11월까지 정 전 비서관과 최 씨가 890여 회 통화하고, 1100여 차례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비서관의 특검 조사 등의 일정을 고려해 다음달 16일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4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선 첫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증인으로는 미르· K스포츠재단의 기금을 모금하는데 중간 역할을 했던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과 이용우 사회본부장이 출석합니다.

이들은 대기업들이 출연금을 내게 된 배경 등을 진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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