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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음란물로 일확천금 노린 법무사의 ‘두 얼굴’
입력 2017.01.19 (08:33) 수정 2017.01.19 (10:1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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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회원 수만 42만 명. 성매매 업소 등의 광고를 실어 한해 15억 원 그동안 5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데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온라인 가상 화폐와 대포통장에 대포폰까지...추적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용의주도했던 운영자를 잡고 보니 놀랍게도 평범한 법무사였습니다.

법무사로 벌어들이는 한 달 수입은 600만 원이라고 하는데, 100억을 벌어 편히 살고 싶은 맘에 이 같은 범죄 저질렀다고 합니다.

공범 역시 평범한 IT 업체 팀장으로 밝혀졌는데요.

겉보기엔 평범한 생활의 뒷면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불법도 서슴지 않았던 이들의 이중생활을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3일 경찰이 인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34살 법무사 정 모 씨.

<녹취> 경찰관계자 : “지금 이 시간부로 체포합니다. 알겠죠?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 거부할 수 있습니다. 왜 왔는지 아시겠죠?”

정씨가 지난 2개월 간 경찰이 뒤를 쫓았던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입니다.

인천의 또 다른 사무실.

정씨는 이곳에서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법무사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란 이중생활을 해왔다는데요.

정 씨가 운영하는 사이트는 회원 만 42만 명.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경찰청에서 **넷 수사가 진행되자 회원들이 *** 음란 사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2016년 1월부터 회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해당 사이트에 성매매 업소와 불법 도박 사이트의 광고를 실어 매달 7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지난 3년 6개월간 사이트를 운영해 온 정씨.

하지만 경찰에 덜미가 잡힐 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검거되고 난 이후에 본인이 왜 잡혔는지 계속 물어봤습니다. 자기가 잡힌 이유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궁금해했습니다. 자기 나름에는 본인은 검거될 줄 아예 생각 자체도 안 했던 겁니다.”

정 씨가 이토록 자신만만했던 데엔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서버를 해외에 개설해 경찰 수사망을 따돌렸고, 광고주들에겐 비트코인이란 온라인 가상 화폐로 돈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효진(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 “(가상 화폐는) 출금할 때마다 계속 새로운 전자지갑 주소 (계좌)가 부여되기 때문에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이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수사의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대포폰과 수십 개의 대포통장를 사용해 흔적을 남기지 않았던 건데요.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이렇게 용의주도했던 정씨에게 빈틈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수사 초기 사이트를 추적하다 정 씨의 사무실을 용의선상에 올렸지만 법무사 사무실이라는 번듯한 간판 때문에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의심가는 계좌들을 추적하던 중 한 계좌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갔고 이 돈을 인출한 은행 폐쇄회로 화면에서 정 씨의 모습을 확인한 겁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피의자 단 한 번의 실수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CCTV 화면에 잡힌 겁니다.”

결국 정 씨를 포함해 일당 7명, 전원이 검거 됐습니다.

그런데 법무사인 정씨의 한 달 수입은 600만 원.

적지 않은 금액인데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그가 대체 왜 이런 범죄에 발을 들여놓은 걸까?

부모님이 공무원이었던 정 씨는 고등학교 때 명문대 진학이 가능할 정도로 학업 성적이 우수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피부질환으로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고등학교를 중퇴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피의자는) 학창시절에 상당히 상위권에서 공부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 본인은 조금 다르게 살겠다. 생각해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중퇴후 검정고시를 거쳐, 2013년 초 독학으로 법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고생을 만회할 방법을 찾기에 몰두했었는데요.

결국 한달 6백만 원에 달하는 법무사 수입도 성에 차지 않았던 겁니다.

당시, 대형 음란물 사이트가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는 것을 알게 된 정 씨.

스스로 사이트를 운영해 일확천금을 쫓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본인의 소득이 600만 원이나 되지만 자신은 화려한 인생을 살고 싶었다. 라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100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 이 음란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그해(2013년) 6월 본격적으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를 위해 중학교 후배 등 지인들을 영입해 조직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프로그래머는 현직 IT 업계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는 직원이었고 프로그래머만 피의자와 수익금을 반반씩 나누고 나머지 직원들은 300~500만 원씩 일률적으로 지급하였습니다.”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회원들이 올리는 사진이나 음란물에 대하여 시상하게 됩니다. 1등에는 200만 원, 2등에는 150만 원, 3등은 100만 원, 4등은 50만 원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회원이 늘자, 유흥업소나 도박, 성매매와 관련된 광고도 늘어 지난 2016년 한해만 정씨가 벌어들인 수익은 15억 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음란물을 통해 정씨가 돈 욕심을 채우는 사이 누군가에겐 씻을 수 없는 피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피해자가) 사진 촬영 부분에 대해서 동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후에 본인의 동의 없이 *** 사이트에 성관계 장면을 올리면서 여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게다가 정씨는 사이트에서 벌어들인 돈을 바탕으로 또 다른 사업을 구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현장이 목격된 겁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이 안에 시설은 뭐예요?”

<녹취> 정 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대마) 키우는 재료입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대마를 이렇게 재배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녹취> 정 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인터넷에서…….”

빛을 차단하는 암막시설과 환기 시설까지 갖춘 공간은 대마 재배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장치.

대마 재배가 불법이란 걸 법무사인 정 씨가 모를 일 없을 터 정씨는 대체 무엇을 하려고 했던 걸까?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본인은 다른 사람들한테 (시설을) 팔려고 했다고 하는데, 회원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려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정 씨가 음란사이트를 통해 벌어들인 부당 이득금에 대해 국세청에 환수 요청을 했습니다.

또 정 씨가 속한 법무사회에도 수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삐뚤어진 성문화와 한탕주의에 빠져 쉽게 돈을 벌고자했던 법무사 정씨의 이중생활도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 [뉴스 따라잡기] 음란물로 일확천금 노린 법무사의 ‘두 얼굴’
    • 입력 2017-01-19 08:38:03
    • 수정2017-01-19 10:19:2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회원 수만 42만 명. 성매매 업소 등의 광고를 실어 한해 15억 원 그동안 5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데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온라인 가상 화폐와 대포통장에 대포폰까지...추적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용의주도했던 운영자를 잡고 보니 놀랍게도 평범한 법무사였습니다.

법무사로 벌어들이는 한 달 수입은 600만 원이라고 하는데, 100억을 벌어 편히 살고 싶은 맘에 이 같은 범죄 저질렀다고 합니다.

공범 역시 평범한 IT 업체 팀장으로 밝혀졌는데요.

겉보기엔 평범한 생활의 뒷면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불법도 서슴지 않았던 이들의 이중생활을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3일 경찰이 인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을 급습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34살 법무사 정 모 씨.

<녹취> 경찰관계자 : “지금 이 시간부로 체포합니다. 알겠죠?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불리한 진술 거부할 수 있습니다. 왜 왔는지 아시겠죠?”

정씨가 지난 2개월 간 경찰이 뒤를 쫓았던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입니다.

인천의 또 다른 사무실.

정씨는 이곳에서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법무사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란 이중생활을 해왔다는데요.

정 씨가 운영하는 사이트는 회원 만 42만 명.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경찰청에서 **넷 수사가 진행되자 회원들이 *** 음란 사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2016년 1월부터 회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해당 사이트에 성매매 업소와 불법 도박 사이트의 광고를 실어 매달 7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지난 3년 6개월간 사이트를 운영해 온 정씨.

하지만 경찰에 덜미가 잡힐 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검거되고 난 이후에 본인이 왜 잡혔는지 계속 물어봤습니다. 자기가 잡힌 이유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궁금해했습니다. 자기 나름에는 본인은 검거될 줄 아예 생각 자체도 안 했던 겁니다.”

정 씨가 이토록 자신만만했던 데엔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서버를 해외에 개설해 경찰 수사망을 따돌렸고, 광고주들에겐 비트코인이란 온라인 가상 화폐로 돈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효진(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 “(가상 화폐는) 출금할 때마다 계속 새로운 전자지갑 주소 (계좌)가 부여되기 때문에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이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수사의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대포폰과 수십 개의 대포통장를 사용해 흔적을 남기지 않았던 건데요.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이렇게 용의주도했던 정씨에게 빈틈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수사 초기 사이트를 추적하다 정 씨의 사무실을 용의선상에 올렸지만 법무사 사무실이라는 번듯한 간판 때문에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의심가는 계좌들을 추적하던 중 한 계좌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갔고 이 돈을 인출한 은행 폐쇄회로 화면에서 정 씨의 모습을 확인한 겁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피의자 단 한 번의 실수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CCTV 화면에 잡힌 겁니다.”

결국 정 씨를 포함해 일당 7명, 전원이 검거 됐습니다.

그런데 법무사인 정씨의 한 달 수입은 600만 원.

적지 않은 금액인데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그가 대체 왜 이런 범죄에 발을 들여놓은 걸까?

부모님이 공무원이었던 정 씨는 고등학교 때 명문대 진학이 가능할 정도로 학업 성적이 우수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피부질환으로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고등학교를 중퇴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피의자는) 학창시절에 상당히 상위권에서 공부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 본인은 조금 다르게 살겠다. 생각해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중퇴후 검정고시를 거쳐, 2013년 초 독학으로 법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고생을 만회할 방법을 찾기에 몰두했었는데요.

결국 한달 6백만 원에 달하는 법무사 수입도 성에 차지 않았던 겁니다.

당시, 대형 음란물 사이트가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는 것을 알게 된 정 씨.

스스로 사이트를 운영해 일확천금을 쫓기로 결정한 겁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본인의 소득이 600만 원이나 되지만 자신은 화려한 인생을 살고 싶었다. 라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100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 이 음란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그해(2013년) 6월 본격적으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를 위해 중학교 후배 등 지인들을 영입해 조직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프로그래머는 현직 IT 업계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는 직원이었고 프로그래머만 피의자와 수익금을 반반씩 나누고 나머지 직원들은 300~500만 원씩 일률적으로 지급하였습니다.”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회원들이 올리는 사진이나 음란물에 대하여 시상하게 됩니다. 1등에는 200만 원, 2등에는 150만 원, 3등은 100만 원, 4등은 50만 원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회원이 늘자, 유흥업소나 도박, 성매매와 관련된 광고도 늘어 지난 2016년 한해만 정씨가 벌어들인 수익은 15억 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음란물을 통해 정씨가 돈 욕심을 채우는 사이 누군가에겐 씻을 수 없는 피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피해자가) 사진 촬영 부분에 대해서 동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후에 본인의 동의 없이 *** 사이트에 성관계 장면을 올리면서 여성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게다가 정씨는 사이트에서 벌어들인 돈을 바탕으로 또 다른 사업을 구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현장이 목격된 겁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이 안에 시설은 뭐예요?”

<녹취> 정 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대마) 키우는 재료입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대마를 이렇게 재배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녹취> 정 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인터넷에서…….”

빛을 차단하는 암막시설과 환기 시설까지 갖춘 공간은 대마 재배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장치.

대마 재배가 불법이란 걸 법무사인 정 씨가 모를 일 없을 터 정씨는 대체 무엇을 하려고 했던 걸까?

<인터뷰> 최호준(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팀장) : “본인은 다른 사람들한테 (시설을) 팔려고 했다고 하는데, 회원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려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정 씨가 음란사이트를 통해 벌어들인 부당 이득금에 대해 국세청에 환수 요청을 했습니다.

또 정 씨가 속한 법무사회에도 수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삐뚤어진 성문화와 한탕주의에 빠져 쉽게 돈을 벌고자했던 법무사 정씨의 이중생활도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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