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청년 점포…실패 이유는?
입력 2017.01.20 (19:26)
수정 2017.01.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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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 점포 사업이 곳곳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골의 한 전통시장.
다양한 업종과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차린 청년점포에는 찾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손찬옥(청년 점포 운영) : "열심히들 하는데 하는 만큼의 수입이 많이 안나니까 그것 때문에 다들 힘들어"
도심에 자리잡은 청년 점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개점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10곳 가운데 정상영업을 하는 곳은 4곳 뿐입니다.
자치단체의 임대로 지원이 끝나는 오는 3월 이후에는 이처럼 폐업에 들어가는 점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된 상권과 대부분 처음 사업을 해보는 점주들의 경험 부족,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정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성훈(청년 점포 운영) : "아무것도 모르니까 요식업이라면 진짜 잘하는 요식업 업체를 붙여줘서 그 만의 레시피를 줘서 특화시키도록 도와준다든지"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같은 현실보다 창업 실적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효철(대전대 경제학과 교수) : "생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초점이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통시장 청년 창업 정책에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 점포 사업이 곳곳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골의 한 전통시장.
다양한 업종과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차린 청년점포에는 찾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손찬옥(청년 점포 운영) : "열심히들 하는데 하는 만큼의 수입이 많이 안나니까 그것 때문에 다들 힘들어"
도심에 자리잡은 청년 점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개점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10곳 가운데 정상영업을 하는 곳은 4곳 뿐입니다.
자치단체의 임대로 지원이 끝나는 오는 3월 이후에는 이처럼 폐업에 들어가는 점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된 상권과 대부분 처음 사업을 해보는 점주들의 경험 부족,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정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성훈(청년 점포 운영) : "아무것도 모르니까 요식업이라면 진짜 잘하는 요식업 업체를 붙여줘서 그 만의 레시피를 줘서 특화시키도록 도와준다든지"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같은 현실보다 창업 실적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효철(대전대 경제학과 교수) : "생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초점이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통시장 청년 창업 정책에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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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20 2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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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 점포 사업이 곳곳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골의 한 전통시장.
다양한 업종과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차린 청년점포에는 찾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손찬옥(청년 점포 운영) : "열심히들 하는데 하는 만큼의 수입이 많이 안나니까 그것 때문에 다들 힘들어"
도심에 자리잡은 청년 점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개점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10곳 가운데 정상영업을 하는 곳은 4곳 뿐입니다.
자치단체의 임대로 지원이 끝나는 오는 3월 이후에는 이처럼 폐업에 들어가는 점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된 상권과 대부분 처음 사업을 해보는 점주들의 경험 부족,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정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성훈(청년 점포 운영) : "아무것도 모르니까 요식업이라면 진짜 잘하는 요식업 업체를 붙여줘서 그 만의 레시피를 줘서 특화시키도록 도와준다든지"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같은 현실보다 창업 실적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효철(대전대 경제학과 교수) : "생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초점이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통시장 청년 창업 정책에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 점포 사업이 곳곳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골의 한 전통시장.
다양한 업종과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차린 청년점포에는 찾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손찬옥(청년 점포 운영) : "열심히들 하는데 하는 만큼의 수입이 많이 안나니까 그것 때문에 다들 힘들어"
도심에 자리잡은 청년 점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개점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10곳 가운데 정상영업을 하는 곳은 4곳 뿐입니다.
자치단체의 임대로 지원이 끝나는 오는 3월 이후에는 이처럼 폐업에 들어가는 점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체된 상권과 대부분 처음 사업을 해보는 점주들의 경험 부족,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정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성훈(청년 점포 운영) : "아무것도 모르니까 요식업이라면 진짜 잘하는 요식업 업체를 붙여줘서 그 만의 레시피를 줘서 특화시키도록 도와준다든지"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같은 현실보다 창업 실적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효철(대전대 경제학과 교수) : "생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초점이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통시장 청년 창업 정책에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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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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