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전 점프 7번’ 네이선 천, 美 피겨선수권 우승

입력 2017.01.23 (21:55) 수정 2017.01.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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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미국은 17살의 남자 피겨 선수, 네이선 천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네이선 천은 남들은 한번 하기도 힘든 4회전 점프를 무려 7번이나 성공시키며 남자 피겨의 역사를 썼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미 피겨선수권은 중국계 미국인인 네이선 천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천은 4회전 러츠를 시작으로, 4회전 플립, 그리고 두번의 4회전 토루프까지 거침없이 성공시켰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3회전 루프까지 4회전 살코로 바꿔 뛰는 대범함까지 보인 천은, 프리스케이팅에서 5번의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쇼트프로그램까지 합쳐 무려 7번의 신기록을 세운 천은 318.47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했습니다.

평창에서 하뉴 유즈루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천은 다음달 강릉에서 열리는 4대륙 대회에 출전합니다.

꿈의 59타를 쳤지만,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품에 안지는 못했습니다.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해드윈이 스와포드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59타 이하를 친 8명의 선수중 우승을 못한 4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막강 공격력에 에이바르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4대 0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 축구의 영입제안을 받고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첼시의 코스타가 돌아왔습니다.

헐시티의 수비진을 뚫고 시즌 15호골을 터트려, 첼시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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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회전 점프 7번’ 네이선 천, 美 피겨선수권 우승
    • 입력 2017-01-23 22:02:41
    • 수정2017-01-23 22: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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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미국은 17살의 남자 피겨 선수, 네이선 천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네이선 천은 남들은 한번 하기도 힘든 4회전 점프를 무려 7번이나 성공시키며 남자 피겨의 역사를 썼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미 피겨선수권은 중국계 미국인인 네이선 천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천은 4회전 러츠를 시작으로, 4회전 플립, 그리고 두번의 4회전 토루프까지 거침없이 성공시켰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3회전 루프까지 4회전 살코로 바꿔 뛰는 대범함까지 보인 천은, 프리스케이팅에서 5번의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쇼트프로그램까지 합쳐 무려 7번의 신기록을 세운 천은 318.47점의 높은 점수로 우승했습니다.

평창에서 하뉴 유즈루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천은 다음달 강릉에서 열리는 4대륙 대회에 출전합니다.

꿈의 59타를 쳤지만,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품에 안지는 못했습니다.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해드윈이 스와포드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59타 이하를 친 8명의 선수중 우승을 못한 4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막강 공격력에 에이바르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모두 득점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4대 0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 축구의 영입제안을 받고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첼시의 코스타가 돌아왔습니다.

헐시티의 수비진을 뚫고 시즌 15호골을 터트려, 첼시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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