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공중부양’ 화재 진압…“세계 최고층 거뜬”

입력 2017.01.23 (23:24) 수정 2017.01.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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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소방관이 수면 위에 공중 부양해서 불을 끄는 신개념 화재 진압 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관.

그런데 빨간 소방차가 아니라 제트스키를 타고 출동합니다.

다른 차의 방해를 받지 않고 물살을 가르며 막힘없이 질주합니다.

화재 현장은 교량 위.

사다리차를 타는 대신 다리에 제트팩을 장착합니다.

발밑으로 물줄기를 분사하며 공중으로 붕 떠올라, 다리 위에 있는 화재 차량을 진압합니다.

수압으로 추진력을 얻는 수상 레저용 장비 워터 제트팩을 이용한 건데요.

최고 900m까지 올라 최대 45분 간 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해변 인근에는 높이 830m에 이르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비롯해 초고층빌딩들이 즐비해 있죠.

하지만 새해 불꽃축제를 전후해 연례 행사처럼 발생하는 고층빌딩 화재가 큰 문젯거리인데요.

이같은 해안가 건물이나 선박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워터 제트팩 소방 장비가 활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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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공중부양’ 화재 진압…“세계 최고층 거뜬”
    • 입력 2017-01-23 23:28:33
    • 수정2017-01-23 2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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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소방관이 수면 위에 공중 부양해서 불을 끄는 신개념 화재 진압 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관.

그런데 빨간 소방차가 아니라 제트스키를 타고 출동합니다.

다른 차의 방해를 받지 않고 물살을 가르며 막힘없이 질주합니다.

화재 현장은 교량 위.

사다리차를 타는 대신 다리에 제트팩을 장착합니다.

발밑으로 물줄기를 분사하며 공중으로 붕 떠올라, 다리 위에 있는 화재 차량을 진압합니다.

수압으로 추진력을 얻는 수상 레저용 장비 워터 제트팩을 이용한 건데요.

최고 900m까지 올라 최대 45분 간 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해변 인근에는 높이 830m에 이르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를 비롯해 초고층빌딩들이 즐비해 있죠.

하지만 새해 불꽃축제를 전후해 연례 행사처럼 발생하는 고층빌딩 화재가 큰 문젯거리인데요.

이같은 해안가 건물이나 선박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워터 제트팩 소방 장비가 활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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