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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즉시 착수”
입력 2017.01.26 (07:05) 수정 2017.01.26 (07:5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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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을 말 그대로 하나하나 이행해 가는 모양새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공사를 즉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군요?

<답변>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 데 연방 정부 자금을 투입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건설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다, 양국 간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장벽 건설 비용은 전적으로 멕시코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먼저 재정을 투입해서 장벽 공사를 하고 차후에 멕시코가 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이 될 거라는 겁니다.

장벽 건설 시기와 관련해서는 즉시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멕시코의 거센 반발과 외교적 마찰이 빚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강경 이민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행정명령도 추가로 서명했는데요, 미국엔 '이민자 보호 도시'라고 해서, 불법 이민자라 해도 당국에 체포되지 않고 체류를 허용하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이민자 보호 도시'에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불법 이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관세·국경보호청 인력을 5천 명 이상 대폭 늘리는 행정명령과, 난민 입국을 일시 금지하고 시리아 등 일부 중동 국가의 비자 발급을 정지시키는 행정명령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 일자리를 위해서 자국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들까지 압박하는 발언을 쏟아냈었는데, 이번에는 강경 이민 정책을 빠른 속도로 밀어부치는 등 대선 공약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트럼프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즉시 착수”
    • 입력 2017-01-26 07:06:41
    • 수정2017-01-26 0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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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을 말 그대로 하나하나 이행해 가는 모양새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공사를 즉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질문>
이재원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군요?

<답변>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 데 연방 정부 자금을 투입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건설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다, 양국 간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장벽 건설 비용은 전적으로 멕시코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먼저 재정을 투입해서 장벽 공사를 하고 차후에 멕시코가 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이 될 거라는 겁니다.

장벽 건설 시기와 관련해서는 즉시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멕시코의 거센 반발과 외교적 마찰이 빚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강경 이민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군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행정명령도 추가로 서명했는데요, 미국엔 '이민자 보호 도시'라고 해서, 불법 이민자라 해도 당국에 체포되지 않고 체류를 허용하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이민자 보호 도시'에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불법 이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관세·국경보호청 인력을 5천 명 이상 대폭 늘리는 행정명령과, 난민 입국을 일시 금지하고 시리아 등 일부 중동 국가의 비자 발급을 정지시키는 행정명령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미국 일자리를 위해서 자국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들까지 압박하는 발언을 쏟아냈었는데, 이번에는 강경 이민 정책을 빠른 속도로 밀어부치는 등 대선 공약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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