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즉시 착수”

입력 2017.01.26 (09:41) 수정 2017.01.26 (1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을 말 그대로 하나하나 이행해 가는 모양새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즉시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 데 연방 정부 자금을 투입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 : "국경이 없는 국가는 국가가 아닙니다. 오늘 이후로 미국은 국경을 통제하는 나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장벽 건설 비용은 전적으로 멕시코가 부담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먼저 재정을 투입해 공사를 하고 차후에 멕시코가 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 : "나와 참모진, 국토안보부 장관은 장벽 공사를 즉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 불법 이민자 보호 도시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일자리 공약을 위해 직접 기업들을 압박하는 발언에 이어 강경 이민 정책을 신속하게 밀어부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이행 행보가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즉시 착수”
    • 입력 2017-01-26 09:42:49
    • 수정2017-01-26 10:07:43
    930뉴스
<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을 말 그대로 하나하나 이행해 가는 모양새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즉시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 데 연방 정부 자금을 투입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 : "국경이 없는 국가는 국가가 아닙니다. 오늘 이후로 미국은 국경을 통제하는 나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장벽 건설 비용은 전적으로 멕시코가 부담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먼저 재정을 투입해 공사를 하고 차후에 멕시코가 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 : "나와 참모진, 국토안보부 장관은 장벽 공사를 즉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 불법 이민자 보호 도시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일자리 공약을 위해 직접 기업들을 압박하는 발언에 이어 강경 이민 정책을 신속하게 밀어부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이행 행보가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