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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사드 보복’ 효과?…中, 한국 선호도 하락
입력 2017.01.26 (21:23) 수정 2017.01.26 (22:2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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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중국 춘절 연휴에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4.5% 정도 늘어난 14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전체를 봐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8백만 명을 넘어서 메르스 때문에 고전했던 2015년보다 35%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있을까요?

한중간 사드 갈등이 깊어지면서 중국의 보복성 조치들이 실행되고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 해외여행지로서 한국의 선호도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이번 춘절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은 무려 6백만 명, 사상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천젠신(중국인 여행객) : "출근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춘절에 전가족이 해외여행 가요. 따뜻한 곳을 찾아가요."

이번 춘절 기간 가장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는 단연 태국과 일본입니다.

줄곧 1,2위를 다투던 한국은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여행경비가 5% 정도 싸졌는데도, 더 비싸진 미국이나 호주보다 선호도가 낮아졌습니다.

<녹취> 셰젠라오(상하이진장여행사) : "한국 선호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는데, 사드 문제가 발생한 이후 더 빨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단체관광객 20% 축소와 한국행 전세기 불허..'

중국당국이 내놓은 이 같은 사드 보복성 조치도 효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단체관광객이 많은 제주는 지난해 춘절에 비해 16.5%, 부산은 최대 30%까지 유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될 정돕니다.

<녹취> 마오이(중국춘추항공 홍보부장) : "한국행 승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단체여행객의 경우는 확실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분명히 늘었습니다.

한중관계 악화의 여파가 본격화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문제는 지금부텁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 [집중진단] ‘사드 보복’ 효과?…中, 한국 선호도 하락
    • 입력 2017-01-26 21:24:43
    • 수정2017-01-26 22:21:32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중국 춘절 연휴에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4.5% 정도 늘어난 14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전체를 봐도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8백만 명을 넘어서 메르스 때문에 고전했던 2015년보다 35%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있을까요?

한중간 사드 갈등이 깊어지면서 중국의 보복성 조치들이 실행되고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 해외여행지로서 한국의 선호도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이번 춘절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은 무려 6백만 명, 사상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천젠신(중국인 여행객) : "출근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춘절에 전가족이 해외여행 가요. 따뜻한 곳을 찾아가요."

이번 춘절 기간 가장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는 단연 태국과 일본입니다.

줄곧 1,2위를 다투던 한국은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여행경비가 5% 정도 싸졌는데도, 더 비싸진 미국이나 호주보다 선호도가 낮아졌습니다.

<녹취> 셰젠라오(상하이진장여행사) : "한국 선호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는데, 사드 문제가 발생한 이후 더 빨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단체관광객 20% 축소와 한국행 전세기 불허..'

중국당국이 내놓은 이 같은 사드 보복성 조치도 효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단체관광객이 많은 제주는 지난해 춘절에 비해 16.5%, 부산은 최대 30%까지 유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될 정돕니다.

<녹취> 마오이(중국춘추항공 홍보부장) : "한국행 승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단체여행객의 경우는 확실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분명히 늘었습니다.

한중관계 악화의 여파가 본격화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문제는 지금부텁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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