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팔고…지역도 알리고

입력 2017.01.28 (07:22) 수정 2017.01.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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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빵 하면 대개 천안 호두과자나 경주빵이 떠오르실 텐데요,

전남 동부지역에도 이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특산품 빵이 있습니다.

윤형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을 첨가해 만든 빵입니다.

빵의 이름과 겉모양에도 매화를 넣었습니다.

빵집에서만 판매됐던 게 최근 식품가공업 허가를 얻어 전국 유통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안선희(매화빵 개발업체 대표) : "처음에는 색다르고 신기한 맛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드시면 드실수록 자꾸 끌리는 그 맛에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자치단체 입장에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은희(광양시 농산물가공팀장) : "저희 지역의 가장 대표적 농산물인 매실가공품의 소비처 확대를 위해서 작년에 광양매화빵 상품화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대상을 농업인에서 제과점업까지 확대시켜가지고..."

여수의 상징인 동백꽃의 모양을 본떠 만든 빵도 등장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나 상징물로 만든 특산품 빵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신형균(전주시 효자동) : "몇 번 먹어봤는데 보기에도 예쁜데 맛이 굉장히 좋고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해서 여수를 대표할 수 있는 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관광지에서 판매되는 특산품 빵은 지역 홍보에도 안성맞춤이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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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산물 팔고…지역도 알리고
    • 입력 2017-01-28 07:29:17
    • 수정2017-01-28 0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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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빵 하면 대개 천안 호두과자나 경주빵이 떠오르실 텐데요,

전남 동부지역에도 이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특산품 빵이 있습니다.

윤형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을 첨가해 만든 빵입니다.

빵의 이름과 겉모양에도 매화를 넣었습니다.

빵집에서만 판매됐던 게 최근 식품가공업 허가를 얻어 전국 유통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안선희(매화빵 개발업체 대표) : "처음에는 색다르고 신기한 맛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드시면 드실수록 자꾸 끌리는 그 맛에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자치단체 입장에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은희(광양시 농산물가공팀장) : "저희 지역의 가장 대표적 농산물인 매실가공품의 소비처 확대를 위해서 작년에 광양매화빵 상품화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대상을 농업인에서 제과점업까지 확대시켜가지고..."

여수의 상징인 동백꽃의 모양을 본떠 만든 빵도 등장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나 상징물로 만든 특산품 빵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신형균(전주시 효자동) : "몇 번 먹어봤는데 보기에도 예쁜데 맛이 굉장히 좋고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해서 여수를 대표할 수 있는 빵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관광지에서 판매되는 특산품 빵은 지역 홍보에도 안성맞춤이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형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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