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오케스트라단의 신기한 음향 효과

지글지글 소시지가 구워지는 소리에 이어, 달궈진 기름 속에서 감자튀김이 익어가는 소리까지!

저마다 갖가지 악기를 연주해서 음향 감독처럼 영상에 소리를 입히는 이들은 독일 베를린의 콘체르토 하우스 오케스트라단입니다.

일반 대중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친근감을 선사하고자 지하철역과 동물원 등, 베를린 시의 일상을 촬영한 무음 영상에 클래식 악기와 연주 도구만으로 실감 나는 음향 효과를 완성했는데요.

주변 사물이 내는 소음은 기본, 사람들이 움직이거나 동물들의 울음소리까지 그럴듯하게 재현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듣는 재미는 물론 남다른 몰입감도 선사하는 이들의 연주가 보면 볼수록 기발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