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여왕’ 김해란, 역대 최초 7500 디그 돌파

입력 2017.01.31 (21:52) 수정 2017.01.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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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에선 인삼공사의 리베로 김해란이 역대 최초로 7천 5백개의 디그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3시즌 동안 333경기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김해란의 수비 덕분에 인삼공사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삼공사의 김해란이 몸을 날려 공을 걷어올리자 알레나가 해결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역대 최초로 디그 7천 5백개를 돌파하는 순간입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대단한 기록입니다. 13시즌 동안 경기당 20개 가까운 디그를 해야되는데요."

현대건설의 추격이 거세지던 3세트에도 김해란이 팀을 구해냅니다.

김해란이 연속으로 두번이나 공을 살려낸 게 결국 점수로 이어집니다.

중계멘트 네트 터치 범실! 현대건설 지난 13시즌 동안 쌓아올린 7천 5백 디그는 김해란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훈장과도 같습니다.

올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후배를 다독여온 김해란은 인삼공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방패입니다.

김해란이 노련하게 뒤를 받치고, 알레나가 무려 36득점을 쓸어담은 인삼공사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해란(인삼공사 리베로) : "제 인생의 동반자 같은 존재죠. 배구가 저랑 함께 인생을 걷고 있기 때문에, 배구는 동반자 같아요."

반면,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역대통산 1호로 블로킹 9백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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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비 여왕’ 김해란, 역대 최초 7500 디그 돌파
    • 입력 2017-01-31 21:59:00
    • 수정2017-01-31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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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에선 인삼공사의 리베로 김해란이 역대 최초로 7천 5백개의 디그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3시즌 동안 333경기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김해란의 수비 덕분에 인삼공사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삼공사의 김해란이 몸을 날려 공을 걷어올리자 알레나가 해결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역대 최초로 디그 7천 5백개를 돌파하는 순간입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대단한 기록입니다. 13시즌 동안 경기당 20개 가까운 디그를 해야되는데요."

현대건설의 추격이 거세지던 3세트에도 김해란이 팀을 구해냅니다.

김해란이 연속으로 두번이나 공을 살려낸 게 결국 점수로 이어집니다.

중계멘트 네트 터치 범실! 현대건설 지난 13시즌 동안 쌓아올린 7천 5백 디그는 김해란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훈장과도 같습니다.

올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후배를 다독여온 김해란은 인삼공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방패입니다.

김해란이 노련하게 뒤를 받치고, 알레나가 무려 36득점을 쓸어담은 인삼공사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해란(인삼공사 리베로) : "제 인생의 동반자 같은 존재죠. 배구가 저랑 함께 인생을 걷고 있기 때문에, 배구는 동반자 같아요."

반면,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역대통산 1호로 블로킹 9백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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