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성장동력 공약 발표…潘, 국회 방문

<앵커 멘트>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신성장동력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국회를 찾아 자신의 제안한 개헌협의체 구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연휴 이후 대세론 굳히기에 나서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후 신성장동력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술혁명과 제도혁명을 양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전략이 핵심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과제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신설과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자율주행차 선도 국가를 위한 스마트고속도로 건설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패권 정치를 막고 대선 전 개헌을 위해선 정치권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 비대위원장은 개헌이 4.13 총선 민심을 법제화하는 것이라며 호응했고 정 대표는 반 전 총장의 예방을 환영한다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의 전통 시장과 공단 등을 찾아 정권교체와 부패 기득권 청산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를 찾아 노조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이틀째 호남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