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버려지는 닭 깃털의 무한 변신

입력 2017.02.01 (12:50) 수정 2017.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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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소비하는 닭은 연간 9억4500만 마리.

이 과정에서 매주 2천 톤에 이르는 깃털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볍고 따뜻해 의류나 침구에 사용되고 있지만, 버려지는 깃털도 상당합니다.

영국의 명문대학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서 연구진이 이 버려지는 닭 깃털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깃털이 가볍고, 생분해 되고, 놀라운 발수능력을 지녔다는 특성을 활용해 단열재로 만들었습니다.

화학물질로 만든 단열재보다 성능이나 지속 가능성, 난연성 등이 뛰어나이 제품을 응용한 보온장치로 상을 받는 등 3400만 원 가까운 수입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엘레나 딕크만(임페리얼칼리지런던 재학생) : "버려지는 저가치 소재를 고성능 제품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깃털로 만든 발수 코팅제에 이어, 플라스틱용 초경량 필러, 콘크리트 강화용 섬유도 개발했는데요, 깃털의 무한 변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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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버려지는 닭 깃털의 무한 변신
    • 입력 2017-02-01 12:51:35
    • 수정2017-02-01 12:53:08
    뉴스 12
영국인들이 소비하는 닭은 연간 9억4500만 마리.

이 과정에서 매주 2천 톤에 이르는 깃털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볍고 따뜻해 의류나 침구에 사용되고 있지만, 버려지는 깃털도 상당합니다.

영국의 명문대학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서 연구진이 이 버려지는 닭 깃털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깃털이 가볍고, 생분해 되고, 놀라운 발수능력을 지녔다는 특성을 활용해 단열재로 만들었습니다.

화학물질로 만든 단열재보다 성능이나 지속 가능성, 난연성 등이 뛰어나이 제품을 응용한 보온장치로 상을 받는 등 3400만 원 가까운 수입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엘레나 딕크만(임페리얼칼리지런던 재학생) : "버려지는 저가치 소재를 고성능 제품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깃털로 만든 발수 코팅제에 이어, 플라스틱용 초경량 필러, 콘크리트 강화용 섬유도 개발했는데요, 깃털의 무한 변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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