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로마 여행 때…한국인 상대 ‘퍽치기’ 조심!

입력 2017.02.01 (23:23) 수정 2017.02.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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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큰 기차역인 테르미니 역인데요.

이 주변에서 요즘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퍽치기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깊은 밤 테르미니 역 앞.

한 남성 관광객이 호텔로 향하는 중, 괴한이 나타납니다.

관광객을 끌고 가 쓰러뜨리더니 입을 막고 목을 조릅니다.

일당 여러 명이 가세해 관광객을 폭행하고 꼼짝 못 하게 한 뒤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유럽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지하철에 오르는 틈을 타 지갑을 슬그머니 훔치거나 귀금속을 낚아 채 달아나는 등 주로 소매치기였는데요.

최근엔 무리를 지어 관광객 뒤를 밟다가 뒤에서 기습해 목을 조르거나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사용하는 강도 사건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은 지난 두 달 동안, 한국인으로부터 신고된 테르미니 역 주변 강도 사건이 여덟 차례로 급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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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2-01 2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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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큰 기차역인 테르미니 역인데요.

이 주변에서 요즘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퍽치기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깊은 밤 테르미니 역 앞.

한 남성 관광객이 호텔로 향하는 중, 괴한이 나타납니다.

관광객을 끌고 가 쓰러뜨리더니 입을 막고 목을 조릅니다.

일당 여러 명이 가세해 관광객을 폭행하고 꼼짝 못 하게 한 뒤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유럽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지하철에 오르는 틈을 타 지갑을 슬그머니 훔치거나 귀금속을 낚아 채 달아나는 등 주로 소매치기였는데요.

최근엔 무리를 지어 관광객 뒤를 밟다가 뒤에서 기습해 목을 조르거나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사용하는 강도 사건이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은 지난 두 달 동안, 한국인으로부터 신고된 테르미니 역 주변 강도 사건이 여덟 차례로 급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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