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폭행…중국인 성형외과 ‘블랙컨슈머’ 구속

입력 2017.02.02 (10:01) 수정 2017.0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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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 따라잡기] “수술 잘못됐다”…병원 협박한 중국 관광객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 시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겼다며 의료진을 폭행하고 1인 시위를 벌여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중국인 관광객이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갈과 업무방해, 의료진 폭행 등의 혐의로 중국인 L(3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L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등 4곳에서 시술을 받은 뒤, 부작용이 발생했거나 시술 비용에 차이가 난다며 병원 앞에서 1인 시위하거나 민원을 제기하고, 의료진을 폭행해 천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L 씨는 중국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성형수술 후기를 보고, 1인 시위를 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면 병원 측에선 손해가 커 쉽게 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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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연관기사] ☞ [뉴스 따라잡기] “수술 잘못됐다”…병원 협박한 중국 관광객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 시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겼다며 의료진을 폭행하고 1인 시위를 벌여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중국인 관광객이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갈과 업무방해, 의료진 폭행 등의 혐의로 중국인 L(3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L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성형외과와 비뇨기과 등 4곳에서 시술을 받은 뒤, 부작용이 발생했거나 시술 비용에 차이가 난다며 병원 앞에서 1인 시위하거나 민원을 제기하고, 의료진을 폭행해 천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L 씨는 중국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성형수술 후기를 보고, 1인 시위를 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면 병원 측에선 손해가 커 쉽게 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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