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풀리자 일교차 커져…내륙 20도 육박

입력 2017.02.02 (12:05) 수정 2017.02.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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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찾아온 반짝 한파는 낮이 되면서 빠르게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2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철원은 영하 16.6도, 서울도 영하 9.2도까지 내려가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았습니다.

그러나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6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홍천과 의성 등 내륙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2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욱 올라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내일은 6도, 토요일인 모레는 7도로 예년의 2월 하순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파주의보는 강원 영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추위는 누그러지지만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강원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과 영남 지방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말에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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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풀리자 일교차 커져…내륙 20도 육박
    • 입력 2017-02-02 12:06:33
    • 수정2017-02-02 13: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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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찾아온 반짝 한파는 낮이 되면서 빠르게 누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2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철원은 영하 16.6도, 서울도 영하 9.2도까지 내려가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았습니다.

그러나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6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홍천과 의성 등 내륙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2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욱 올라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내일은 6도, 토요일인 모레는 7도로 예년의 2월 하순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파주의보는 강원 영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추위는 누그러지지만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강원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안과 영남 지방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말에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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