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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돕는다!…얼굴 없는 ‘기부 천사 재단’
입력 2017.02.02 (19:19) 수정 2017.02.02 (19:3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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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심한 취업난 속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직장을 구하기는 더 어려워졌는데요,

저소득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써달라며 15년째 거액을 내놓고 있는 익명의 재단이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급 지체장애인 박종혁 씨가 전동스쿠터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모터를 분해한 뒤 부품 하나하나 청소하는 일까지, 불편한 몸이지만 능숙하게 해냅니다.

<인터뷰> 박종혁(지체장애 1급) : "이용자가 환하게 웃고 나가시면서 고맙다고, 웃는 모습으로 나갈 때 그럴 때 참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박찬홍 씨도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최근 카페에 취업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홍(지적장애 3급) : "항상 맛있다고 해주시는 분들 있으실 때마다 엄청 뿌듯하고.. 퇴근할 때마다 엄청 아쉬워지고.."

모두 익명의 재단 후원금으로 만든 일자리입니다.

2002년부터 15년째.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구청을 통해 천만 원이 입금됩니다.

당부는 한결같습니다.

<인터뷰> 김수현(서울 서초구청 사회복지과) : "(재단에서)기부금을 드리면 장애인 복지분야에 꼭 써달라 항상 누누이 당부하십니다."

반듯한 직장을 얻게 된 장애인들은 일할 수 있는 기쁨을 알게 해 준 재단에 보내달라며 감사의 편지를 써 구청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홍(지적장애 3급) : "제가 꿈을 키워왔고 배웠기 때문에 정말 기분도 좋고.. 후원(해주신)분들께 엄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달 2억 원을 추가로 내놓은 얼굴 없는 천사 재단.

지금까지 기부한 3억 5천만 원 성금으로 60여 명의 장애인이 자활의 길을 열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장애인 자립 돕는다!…얼굴 없는 ‘기부 천사 재단’
    • 입력 2017-02-02 19:24:10
    • 수정2017-02-02 19:30:04
    뉴스 7
<앵커 멘트>

극심한 취업난 속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직장을 구하기는 더 어려워졌는데요,

저소득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써달라며 15년째 거액을 내놓고 있는 익명의 재단이 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급 지체장애인 박종혁 씨가 전동스쿠터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모터를 분해한 뒤 부품 하나하나 청소하는 일까지, 불편한 몸이지만 능숙하게 해냅니다.

<인터뷰> 박종혁(지체장애 1급) : "이용자가 환하게 웃고 나가시면서 고맙다고, 웃는 모습으로 나갈 때 그럴 때 참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박찬홍 씨도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최근 카페에 취업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홍(지적장애 3급) : "항상 맛있다고 해주시는 분들 있으실 때마다 엄청 뿌듯하고.. 퇴근할 때마다 엄청 아쉬워지고.."

모두 익명의 재단 후원금으로 만든 일자리입니다.

2002년부터 15년째.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구청을 통해 천만 원이 입금됩니다.

당부는 한결같습니다.

<인터뷰> 김수현(서울 서초구청 사회복지과) : "(재단에서)기부금을 드리면 장애인 복지분야에 꼭 써달라 항상 누누이 당부하십니다."

반듯한 직장을 얻게 된 장애인들은 일할 수 있는 기쁨을 알게 해 준 재단에 보내달라며 감사의 편지를 써 구청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홍(지적장애 3급) : "제가 꿈을 키워왔고 배웠기 때문에 정말 기분도 좋고.. 후원(해주신)분들께 엄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달 2억 원을 추가로 내놓은 얼굴 없는 천사 재단.

지금까지 기부한 3억 5천만 원 성금으로 60여 명의 장애인이 자활의 길을 열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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