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농구’ 삼성, 철벽 수비 전자랜드 꺾었다

입력 2017.02.02 (21:49) 수정 2017.02.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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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이 한 박자 빠른 농구로 끈끈한 수비가 강점인 전자랜드를 무너뜨렸습니다.

외곽슛까지 정확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임동섭이 한 박자 빠른 3점슛으로 전자랜드의 골망을 가릅니다.

김준일도 공을 잡고 빠르게 장거리 슛을 성공시킵니다.

올 시즌 실점이 두 번째로 적은 전자랜드의 강한 수비를 상대로 삼성은 빠른 농구와 외곽슛으로 해법을 찾았습니다.

삼성의 적극적인 공격에 전자랜드는 고의 파울인 유파울을 범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잘 활용했습니다.

3쿼터 종료 직전 임동섭과 라틀리프의 연속 블록으로 전자랜드의 속공을 막아냈습니다.

삼성은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89대 81로 꺾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늘 저희가 전자랜드 경기에선 득점을 70점 이상 못 넣었는데, 득점에서 89점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동부는 김영환 영입으로 최하위 탈출을 노린 kt를 상대로 막판 뒷심에서 앞섰습니다.

동부는 3쿼터까지 kt에 줄곧 끌려갔지만, 4쿼터 센터 김주성의 결정적 3점슛에 힘입어 87대 81로 이겼습니다.

여자농구에선 하나은행이 경기 종료 직전 나온 쏜튼의 결승골로 신한은행을 꺾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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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 농구’ 삼성, 철벽 수비 전자랜드 꺾었다
    • 입력 2017-02-02 21:59:08
    • 수정2017-02-02 22:19:5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이 한 박자 빠른 농구로 끈끈한 수비가 강점인 전자랜드를 무너뜨렸습니다.

외곽슛까지 정확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임동섭이 한 박자 빠른 3점슛으로 전자랜드의 골망을 가릅니다.

김준일도 공을 잡고 빠르게 장거리 슛을 성공시킵니다.

올 시즌 실점이 두 번째로 적은 전자랜드의 강한 수비를 상대로 삼성은 빠른 농구와 외곽슛으로 해법을 찾았습니다.

삼성의 적극적인 공격에 전자랜드는 고의 파울인 유파울을 범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잘 활용했습니다.

3쿼터 종료 직전 임동섭과 라틀리프의 연속 블록으로 전자랜드의 속공을 막아냈습니다.

삼성은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89대 81로 꺾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늘 저희가 전자랜드 경기에선 득점을 70점 이상 못 넣었는데, 득점에서 89점이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동부는 김영환 영입으로 최하위 탈출을 노린 kt를 상대로 막판 뒷심에서 앞섰습니다.

동부는 3쿼터까지 kt에 줄곧 끌려갔지만, 4쿼터 센터 김주성의 결정적 3점슛에 힘입어 87대 81로 이겼습니다.

여자농구에선 하나은행이 경기 종료 직전 나온 쏜튼의 결승골로 신한은행을 꺾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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