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핸드볼 개막전서 서울시청 제압

입력 2017.02.03 (21:51) 수정 2017.02.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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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핸드볼 리그 개막전부터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만년 하위팀이던 부산시설공단이 지난해 우승팀 서울시청을 꺾으면서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에이스 류은희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터트립니다.

저돌적인 돌파로 서울시청의 수비벽을 허물며 부산시설공단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서울시청도 권한나의 스카이슛으로 맞서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류은희의 득점에 이어 심해인이 재치있는 장거리슛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올시즌 부산으로 이적한 류은희와 심해인이 10골을 합작한 부산은 지난해 우승팀 서울시청을 꺾고 개막전부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류은희(부산시설공단) : "끝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고 새로운 팀에서 적응 잘 해서 또 다른 기록을 만드는 것도 목표입니다."

수비에서도 골키퍼 우하림이 방어율 50%에 가까운 선방쇼를 펼쳐 공수에서 달라진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강재원(부산시설공단 감독) : "일단 4강이 목표고요, 4강에서 좀 더 나가면 최종적으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SK에 완승을 거둔 가운데 남자부 2팀이 다음 시즌 출전을 목표로 창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개막전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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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설공단, 핸드볼 개막전서 서울시청 제압
    • 입력 2017-02-03 21:55:04
    • 수정2017-02-03 2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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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핸드볼 리그 개막전부터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만년 하위팀이던 부산시설공단이 지난해 우승팀 서울시청을 꺾으면서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에이스 류은희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터트립니다.

저돌적인 돌파로 서울시청의 수비벽을 허물며 부산시설공단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서울시청도 권한나의 스카이슛으로 맞서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위기의 순간, 류은희의 득점에 이어 심해인이 재치있는 장거리슛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올시즌 부산으로 이적한 류은희와 심해인이 10골을 합작한 부산은 지난해 우승팀 서울시청을 꺾고 개막전부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류은희(부산시설공단) : "끝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고 새로운 팀에서 적응 잘 해서 또 다른 기록을 만드는 것도 목표입니다."

수비에서도 골키퍼 우하림이 방어율 50%에 가까운 선방쇼를 펼쳐 공수에서 달라진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강재원(부산시설공단 감독) : "일단 4강이 목표고요, 4강에서 좀 더 나가면 최종적으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SK에 완승을 거둔 가운데 남자부 2팀이 다음 시즌 출전을 목표로 창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개막전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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