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파트서 방화추정 불…1명 사망

입력 2017.02.04 (06:33) 수정 2017.02.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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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2차 사고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6층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남귀희(피해 주민) : "(소방)벨이 울려가지고 문을 살짝 열어보니까 연기가 벌써 올라와서 119에 신고하고..."

이 불로 40살 김 모씨가 숨지고, 67살 고 모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민 1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조정철(동작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연기가 많이 확산이 됐어요. 그래서 그걸 대피하다가 흡입을 해가지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48살 유 모 씨가 몰던 버스가 앞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수습 중이던 33살 하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하 씨가 숨지고 하 씨의 어머니 61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난 사고를 수습하던 하 씨를 뒤에 오던 버스 운전자가 제대로 보지 못해 2차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쯤에는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나면서 운전자 31살 A씨가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에서 인근 마구간을 탈출한 말 4마리가 나타나 도로 위를 달리면서 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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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아파트서 방화추정 불…1명 사망
    • 입력 2017-02-04 06:34:38
    • 수정2017-02-04 07:18: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2차 사고가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6층에서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남귀희(피해 주민) : "(소방)벨이 울려가지고 문을 살짝 열어보니까 연기가 벌써 올라와서 119에 신고하고..."

이 불로 40살 김 모씨가 숨지고, 67살 고 모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민 1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조정철(동작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연기가 많이 확산이 됐어요. 그래서 그걸 대피하다가 흡입을 해가지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48살 유 모 씨가 몰던 버스가 앞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수습 중이던 33살 하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하 씨가 숨지고 하 씨의 어머니 61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난 사고를 수습하던 하 씨를 뒤에 오던 버스 운전자가 제대로 보지 못해 2차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쯤에는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나면서 운전자 31살 A씨가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에서 인근 마구간을 탈출한 말 4마리가 나타나 도로 위를 달리면서 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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