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피닉스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입력 2017.02.04 (21:37) 수정 2017.02.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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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나는 응원이 허용돼 이른바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피닉스오픈 둘째날, 우리 나라의 안병훈이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PGA투어 무대 첫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번 홀에서 미국의 홈즈가 기가 막힌 칩인 버디를 잡자 갤러리들이 환호합니다.

17번 홀 이글을 기록한 아담 해드윈에게도 뜨거운 박수가 쏟아집니다.

2라운드에만 16만 9천명이 넘는 역대 최다 관중이 찾은 피닉스 오픈.

우리 나라의 안병훈이 침착하게 버디 6개를 잡으며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주로 유럽 투어에서 활약해온 안병훈은 자신의 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NBA 휴스턴의 전설 야오밍의 등번호 11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순간입니다.

10년간 휴스턴에서 뛰며 8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야오밍은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킴 올라주원, 드렉슬러 등에 이어 휴스턴 구단 사상 7번째 영구 결번입니다.

야오밍이 전설이 된 날,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야오밍을 위해 '휴스턴'을 뜻하는 중국어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뛴 하든은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슈퍼볼을 앞둔 미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NFL 최고 선수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와 애틀랜타의 맞대결인 이번 슈퍼볼은, 입장권 가격이 700만원대로 치솟았고, TV 중계만 1억 천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혼합한 카이트 보드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환상적인 공중 묘기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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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피닉스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 입력 2017-02-04 21:37:06
    • 수정2017-02-04 2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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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응원이 허용돼 이른바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피닉스오픈 둘째날, 우리 나라의 안병훈이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PGA투어 무대 첫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번 홀에서 미국의 홈즈가 기가 막힌 칩인 버디를 잡자 갤러리들이 환호합니다.

17번 홀 이글을 기록한 아담 해드윈에게도 뜨거운 박수가 쏟아집니다.

2라운드에만 16만 9천명이 넘는 역대 최다 관중이 찾은 피닉스 오픈.

우리 나라의 안병훈이 침착하게 버디 6개를 잡으며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주로 유럽 투어에서 활약해온 안병훈은 자신의 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NBA 휴스턴의 전설 야오밍의 등번호 11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순간입니다.

10년간 휴스턴에서 뛰며 8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야오밍은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킴 올라주원, 드렉슬러 등에 이어 휴스턴 구단 사상 7번째 영구 결번입니다.

야오밍이 전설이 된 날,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야오밍을 위해 '휴스턴'을 뜻하는 중국어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뛴 하든은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슈퍼볼을 앞둔 미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NFL 최고 선수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와 애틀랜타의 맞대결인 이번 슈퍼볼은, 입장권 가격이 700만원대로 치솟았고, TV 중계만 1억 천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혼합한 카이트 보드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환상적인 공중 묘기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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