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후보 단일화’ 논쟁…새누리 새 당명 3개 압축

입력 2017.02.05 (21:06) 수정 2017.02.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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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보수 진영에도 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또 새누리당은 새로운 당명 후보를 3개로 압축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연대를 주장하며 충돌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새누리당까지를 연정의 파트너, 또 후보 단일화의 파트너로 보는 것은 용납이 안 됩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여러 국민들께서 마지막에 보수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고 그것을 거절할 수 없을 거다."

유 의원은 오늘(5일) 창업 관련 규제를 대폭 줄이고 벤처 투자 활성화로 창업을 늘려 새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 당명과 로고를 준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보수의 힘'과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등 3개를 새 당명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새 당명은 여론조사를 거쳐 이르면 주중 확정됩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태극기 집회 참여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제(4일) 집회에 일부 친박계 의원들과 함께 대권 주자인 이인제 전 의원과 김문수 전 지사도 참석하는 등 여권 인사들의 태극기 집회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국정농단 옹호 집회 참석 자체가 보수 분열 요인이라고 비판했고, 이인제 전 의원은 보수 분열을 만든 장본인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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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후보 단일화’ 논쟁…새누리 새 당명 3개 압축
    • 입력 2017-02-05 21:07:01
    • 수정2017-02-05 2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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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보수 진영에도 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또 새누리당은 새로운 당명 후보를 3개로 압축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연대를 주장하며 충돌했습니다.

<녹취> 남경필(경기도지사) : "새누리당까지를 연정의 파트너, 또 후보 단일화의 파트너로 보는 것은 용납이 안 됩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여러 국민들께서 마지막에 보수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고 그것을 거절할 수 없을 거다."

유 의원은 오늘(5일) 창업 관련 규제를 대폭 줄이고 벤처 투자 활성화로 창업을 늘려 새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 당명과 로고를 준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보수의 힘'과 '국민제일당', '행복한국당' 등 3개를 새 당명 후보로 압축했습니다.

새 당명은 여론조사를 거쳐 이르면 주중 확정됩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태극기 집회 참여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어제(4일) 집회에 일부 친박계 의원들과 함께 대권 주자인 이인제 전 의원과 김문수 전 지사도 참석하는 등 여권 인사들의 태극기 집회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국정농단 옹호 집회 참석 자체가 보수 분열 요인이라고 비판했고, 이인제 전 의원은 보수 분열을 만든 장본인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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