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겨울바람처럼 활강…‘눈 삽 레이스’

입력 2017.02.07 (06:48) 수정 2017.02.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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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속도로 쭉 뻗은 슬로프를 활강하는 사람들!

특이하게도 이들이 타고 있는 건 스키도 썰매도 아닌 제설용 삽입니다.

진풍경이 벌어진 이곳은 매년 미국 뉴멕시코 주의 한 리조트에서 열리는 '눈 삽 레이스' 대회인데요.

과거 70년대에 스키장의 리프트 기술자들이 교대 근무가 끝나면 각자 삽을 타고 내려오던 풍경에서 시작돼 벌써 38년의 전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알루미늄 삽만 쓸 수 있고 약 2천 6백 미터의 슬로프를 가장 빨리 통과하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데요.

겨울바람 뺨치는 속도로 쾌속 활강하는 참가 선수들을 보니, 썰매 대신 삽을 탄다고 우습게 보면 큰코다치겠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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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겨울바람처럼 활강…‘눈 삽 레이스’
    • 입력 2017-02-07 06:50:28
    • 수정2017-02-07 07:27:11
    뉴스광장 1부
엄청난 속도로 쭉 뻗은 슬로프를 활강하는 사람들!

특이하게도 이들이 타고 있는 건 스키도 썰매도 아닌 제설용 삽입니다.

진풍경이 벌어진 이곳은 매년 미국 뉴멕시코 주의 한 리조트에서 열리는 '눈 삽 레이스' 대회인데요.

과거 70년대에 스키장의 리프트 기술자들이 교대 근무가 끝나면 각자 삽을 타고 내려오던 풍경에서 시작돼 벌써 38년의 전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알루미늄 삽만 쓸 수 있고 약 2천 6백 미터의 슬로프를 가장 빨리 통과하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데요.

겨울바람 뺨치는 속도로 쾌속 활강하는 참가 선수들을 보니, 썰매 대신 삽을 탄다고 우습게 보면 큰코다치겠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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