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에 살인 사건까지…치안 실종?
입력 2017.02.07 (07:15)
수정 2017.0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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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서울시 송파구에서 길 가던 여성들을 아무 이유 없이 돌로 폭행한 사건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인근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터졌는데,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곳 지하에 살던 7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달 26일입니다.
안방 옷장에 목이 졸린 상태였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그 양반(피해자)은 저하고 이웃이라 잘 알죠. 1년 동안 형이 (동생) 건사를 했죠."
경찰은 지난달 초, 김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함께 살던 김 씨의 69살 친동생,
동생은 지난달 4일 오전, 지하철 5호선 마천역 CCTV에 잡힌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이거 이상 이야기 할 게 없고, 자세하게는 이야기 못 하고 수사 중이라서…."
9일 뒤, 이번에는 인근 송파동에서 50대 여성이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는 전 남자 친구인 51살 최 모 씨,
최 씨가 이 여성을 거리에서 폭행해 차로 납치한 뒤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역시 범인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상아(인근 직장인) : "(밤늦게) 길거리 다니는 것도 되게 무서워지고, 혹시나 뒤에 누군가 따라오지 않을까 괜히 불안해지고..."
지난달 14일에는 역시 이 지역에서 귀가 여성들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나 범행 열흘 만에 범인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지난달 서울시 송파구에서 길 가던 여성들을 아무 이유 없이 돌로 폭행한 사건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인근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터졌는데,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곳 지하에 살던 7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달 26일입니다.
안방 옷장에 목이 졸린 상태였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그 양반(피해자)은 저하고 이웃이라 잘 알죠. 1년 동안 형이 (동생) 건사를 했죠."
경찰은 지난달 초, 김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함께 살던 김 씨의 69살 친동생,
동생은 지난달 4일 오전, 지하철 5호선 마천역 CCTV에 잡힌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이거 이상 이야기 할 게 없고, 자세하게는 이야기 못 하고 수사 중이라서…."
9일 뒤, 이번에는 인근 송파동에서 50대 여성이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는 전 남자 친구인 51살 최 모 씨,
최 씨가 이 여성을 거리에서 폭행해 차로 납치한 뒤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역시 범인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상아(인근 직장인) : "(밤늦게) 길거리 다니는 것도 되게 무서워지고, 혹시나 뒤에 누군가 따라오지 않을까 괜히 불안해지고..."
지난달 14일에는 역시 이 지역에서 귀가 여성들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나 범행 열흘 만에 범인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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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마 폭행’에 살인 사건까지…치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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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07 0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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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시 송파구에서 길 가던 여성들을 아무 이유 없이 돌로 폭행한 사건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인근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터졌는데,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곳 지하에 살던 7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달 26일입니다.
안방 옷장에 목이 졸린 상태였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그 양반(피해자)은 저하고 이웃이라 잘 알죠. 1년 동안 형이 (동생) 건사를 했죠."
경찰은 지난달 초, 김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함께 살던 김 씨의 69살 친동생,
동생은 지난달 4일 오전, 지하철 5호선 마천역 CCTV에 잡힌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이거 이상 이야기 할 게 없고, 자세하게는 이야기 못 하고 수사 중이라서…."
9일 뒤, 이번에는 인근 송파동에서 50대 여성이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는 전 남자 친구인 51살 최 모 씨,
최 씨가 이 여성을 거리에서 폭행해 차로 납치한 뒤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역시 범인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상아(인근 직장인) : "(밤늦게) 길거리 다니는 것도 되게 무서워지고, 혹시나 뒤에 누군가 따라오지 않을까 괜히 불안해지고..."
지난달 14일에는 역시 이 지역에서 귀가 여성들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나 범행 열흘 만에 범인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지난달 서울시 송파구에서 길 가던 여성들을 아무 이유 없이 돌로 폭행한 사건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인근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터졌는데,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곳 지하에 살던 7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달 26일입니다.
안방 옷장에 목이 졸린 상태였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그 양반(피해자)은 저하고 이웃이라 잘 알죠. 1년 동안 형이 (동생) 건사를 했죠."
경찰은 지난달 초, 김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함께 살던 김 씨의 69살 친동생,
동생은 지난달 4일 오전, 지하철 5호선 마천역 CCTV에 잡힌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이거 이상 이야기 할 게 없고, 자세하게는 이야기 못 하고 수사 중이라서…."
9일 뒤, 이번에는 인근 송파동에서 50대 여성이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는 전 남자 친구인 51살 최 모 씨,
최 씨가 이 여성을 거리에서 폭행해 차로 납치한 뒤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역시 범인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상아(인근 직장인) : "(밤늦게) 길거리 다니는 것도 되게 무서워지고, 혹시나 뒤에 누군가 따라오지 않을까 괜히 불안해지고..."
지난달 14일에는 역시 이 지역에서 귀가 여성들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나 범행 열흘 만에 범인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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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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