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 “금빛 연기 펼치겠다”

입력 2017.02.07 (21:50) 수정 2017.02.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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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테스트 이벤트 출전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화제입니다.

클로이 김은 부모님 나라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경사면을 날아올라 3회전 점프를 완성합니다.

이어 다시 한 번 최고난이도의 3회전 점프를 성공시킵니다.

한번도 힘든 1080도 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구사하는 이 선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강자 클로이 김입니다.

테스트이벤트 출전을 위해 입국한 만 16살의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에게 평창 올림픽은 남다릅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인데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 : "(올림픽에 출전하면) 온가족이 평창에 와서 응원을 해줄 것이다. 그 부분이 재밌을 것 같고 기대됩니다."

클로이 김은 자타가 공인하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 유력 후보입니다.

13살 나이에 미국 최연소 스노보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이후 각종 대회를 휩쓸며,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습니다.

클로이 김이 천재 스노보더로 성장한데는 4살부터 시작된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 : "아빠가 맨날 산으로 운전해주고 해서 맨날 그렇게 연습했어요.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클로이 김은 오는 12일 평창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 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최정상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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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 “금빛 연기 펼치겠다”
    • 입력 2017-02-07 21:50:55
    • 수정2017-02-07 2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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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테스트 이벤트 출전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이 화제입니다.

클로이 김은 부모님 나라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른 속도로 경사면을 날아올라 3회전 점프를 완성합니다.

이어 다시 한 번 최고난이도의 3회전 점프를 성공시킵니다.

한번도 힘든 1080도 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구사하는 이 선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강자 클로이 김입니다.

테스트이벤트 출전을 위해 입국한 만 16살의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에게 평창 올림픽은 남다릅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인데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 : "(올림픽에 출전하면) 온가족이 평창에 와서 응원을 해줄 것이다. 그 부분이 재밌을 것 같고 기대됩니다."

클로이 김은 자타가 공인하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 유력 후보입니다.

13살 나이에 미국 최연소 스노보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이후 각종 대회를 휩쓸며,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습니다.

클로이 김이 천재 스노보더로 성장한데는 4살부터 시작된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 : "아빠가 맨날 산으로 운전해주고 해서 맨날 그렇게 연습했어요.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클로이 김은 오는 12일 평창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 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최정상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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