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3연속 금’…이상화, 오늘 세계선수권 출전

입력 2017.02.10 (06:26) 수정 2017.02.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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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오늘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500미터에 출전하는데요.

한중일 삼국지가 예상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가 도전하는 올림픽 여자 500미터 3연속 금메달은 역대 단 한 번 나온 대기록입니다.

미국의 보니 블레어가 동계올림픽 개최 주기가 앞당겨진 90년대 6년에 걸쳐 달성했습니다.

이상화가 평창에서도 우승하면 이보다 긴 8년동안 세계 정상을 지키는 것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대표) : "저에게는 2개의 금메달이 있고, 이번에는 부담 없이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이상화를 위협할 경쟁자로는 일본과 중국의 베테랑들이 급부상했습니다.

올시즌 월드컵에서 이상화가 주춤한 사이 일본 고다이라가 6번, 중국의 위징이 2번 우승해 여자 500미터는 한중일 3강 구도가 됐습니다.

이상화는 5차 월드컵을 포기하고 이번 세계선수권에 집중하며 반격을 준비한만큼 오늘 500미터 대결은 말 그대로 미리 보는 올림픽입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대표) : "소치에서도 37초 초반대로 금메달 땄는데 강릉에서도 그 정도 기록을 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달 말에는 동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져 여자 500미터 금메달을 향한 한중일 삼국지는 올림픽까지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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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서 ‘3연속 금’…이상화, 오늘 세계선수권 출전
    • 입력 2017-02-10 06:32:26
    • 수정2017-02-10 0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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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오늘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500미터에 출전하는데요.

한중일 삼국지가 예상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가 도전하는 올림픽 여자 500미터 3연속 금메달은 역대 단 한 번 나온 대기록입니다.

미국의 보니 블레어가 동계올림픽 개최 주기가 앞당겨진 90년대 6년에 걸쳐 달성했습니다.

이상화가 평창에서도 우승하면 이보다 긴 8년동안 세계 정상을 지키는 것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대표) : "저에게는 2개의 금메달이 있고, 이번에는 부담 없이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이상화를 위협할 경쟁자로는 일본과 중국의 베테랑들이 급부상했습니다.

올시즌 월드컵에서 이상화가 주춤한 사이 일본 고다이라가 6번, 중국의 위징이 2번 우승해 여자 500미터는 한중일 3강 구도가 됐습니다.

이상화는 5차 월드컵을 포기하고 이번 세계선수권에 집중하며 반격을 준비한만큼 오늘 500미터 대결은 말 그대로 미리 보는 올림픽입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대표) : "소치에서도 37초 초반대로 금메달 땄는데 강릉에서도 그 정도 기록을 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달 말에는 동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져 여자 500미터 금메달을 향한 한중일 삼국지는 올림픽까지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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