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한류 걸그룹 ‘티아라’, ‘집단따돌림 논란’ 재점화

입력 2017.02.10 (07:28) 수정 2017.02.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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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왕따로 인한 탈퇴설로 곤욕을 치렀던 걸그룹 '티아라'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함께 일했다는 관계자가 당시 다른 멤버가 받은 메시지를 폭로했는데요.

계속되는 진실공방, 사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류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던 티아라의 멤버 화영이, 5년 전 돌연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인기 걸그룹의 왕따 논란으로 번지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고, 탈퇴한 화영은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에 등장하면서 이 5년전 사건은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티아라와 관련된 일을 했다고 밝힌 작성자는, 화영은 피해자가 아니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영의 언니이자 배우이기도 한 효영씨가 다른 막내 멤버에게 보낸 과격한 내용의 메시지도 공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진실 공방과 함께 해당 가수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탭니다.

<녹취> 서인영(가수) :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은 호텔에 가서 체크인하고 있으라고 해."

지난 달, 가수 서인영 씨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통보받은 듯한 글을 올리며 화제가 됐는데요.

며칠 뒤, 서 씨가 제작진에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하차 배경이 알려지며 소속사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의 이목이 향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인만큼, 스타들의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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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한류 걸그룹 ‘티아라’, ‘집단따돌림 논란’ 재점화
    • 입력 2017-02-10 07:32:54
    • 수정2017-02-10 0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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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왕따로 인한 탈퇴설로 곤욕을 치렀던 걸그룹 '티아라'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함께 일했다는 관계자가 당시 다른 멤버가 받은 메시지를 폭로했는데요.

계속되는 진실공방, 사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류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던 티아라의 멤버 화영이, 5년 전 돌연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인기 걸그룹의 왕따 논란으로 번지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고, 탈퇴한 화영은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에 등장하면서 이 5년전 사건은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티아라와 관련된 일을 했다고 밝힌 작성자는, 화영은 피해자가 아니며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영의 언니이자 배우이기도 한 효영씨가 다른 막내 멤버에게 보낸 과격한 내용의 메시지도 공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진실 공방과 함께 해당 가수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탭니다.

<녹취> 서인영(가수) :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은 호텔에 가서 체크인하고 있으라고 해."

지난 달, 가수 서인영 씨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통보받은 듯한 글을 올리며 화제가 됐는데요.

며칠 뒤, 서 씨가 제작진에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하차 배경이 알려지며 소속사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의 이목이 향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인만큼, 스타들의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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