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인천교육감 징역 8년 법정 구속
입력 2017.02.10 (07:40)
수정 2017.0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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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두 4억 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전임 인천 교육감이 뇌물 수수죄로 복역한 데 이어 현직 교육감까지 구속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고를 앞둔 이청연 교육감이 법정에 들어섭니다.
<녹취> 이청연(인천시 교육감) :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한 재판부는 이번에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육감에 징역 8년에 벌금 3억 원, 추징금 4억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겁니다.
이 교육감은 2015년 학교 이전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 3억 원을, 광고물 업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에서 현직 교육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교육청을 또다시 비리교육청의 오명에 빠뜨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기대한 시민들의 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은 마땅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동요 없이 정상적인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전임 교육감도 뇌물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교육계 수장들의 잇단 비리로 인천 교육 행정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모두 4억 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전임 인천 교육감이 뇌물 수수죄로 복역한 데 이어 현직 교육감까지 구속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고를 앞둔 이청연 교육감이 법정에 들어섭니다.
<녹취> 이청연(인천시 교육감) :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한 재판부는 이번에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육감에 징역 8년에 벌금 3억 원, 추징금 4억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겁니다.
이 교육감은 2015년 학교 이전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 3억 원을, 광고물 업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에서 현직 교육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교육청을 또다시 비리교육청의 오명에 빠뜨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기대한 시민들의 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은 마땅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동요 없이 정상적인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전임 교육감도 뇌물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교육계 수장들의 잇단 비리로 인천 교육 행정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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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수수’ 인천교육감 징역 8년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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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0 07:41:04
- 수정2017-02-10 0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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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4억 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전임 인천 교육감이 뇌물 수수죄로 복역한 데 이어 현직 교육감까지 구속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고를 앞둔 이청연 교육감이 법정에 들어섭니다.
<녹취> 이청연(인천시 교육감) :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한 재판부는 이번에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육감에 징역 8년에 벌금 3억 원, 추징금 4억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겁니다.
이 교육감은 2015년 학교 이전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 3억 원을, 광고물 업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에서 현직 교육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교육청을 또다시 비리교육청의 오명에 빠뜨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기대한 시민들의 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은 마땅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동요 없이 정상적인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전임 교육감도 뇌물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교육계 수장들의 잇단 비리로 인천 교육 행정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모두 4억 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이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전임 인천 교육감이 뇌물 수수죄로 복역한 데 이어 현직 교육감까지 구속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고를 앞둔 이청연 교육감이 법정에 들어섭니다.
<녹취> 이청연(인천시 교육감) :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한 재판부는 이번에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육감에 징역 8년에 벌금 3억 원, 추징금 4억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겁니다.
이 교육감은 2015년 학교 이전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뇌물 3억 원을, 광고물 업자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에서 현직 교육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교육청을 또다시 비리교육청의 오명에 빠뜨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기대한 시민들의 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검찰은 마땅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동요 없이 정상적인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전임 교육감도 뇌물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교육계 수장들의 잇단 비리로 인천 교육 행정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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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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