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폭설로 도로 통제…모레까지 최고 70cm 눈

입력 2017.02.10 (08:05) 수정 2017.02.10 (0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울릉도 일원에는 어제부터 많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많게는 7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릉중계소 김애진 아나운서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울릉도에는 어제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34cm 정도인데요.

울릉도 전체가 하얀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까지 20-50cm, 많게는 70cm 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울릉 일주도로와 시가지 도로 곳곳은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쌓인 산간 마을의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 상태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해수살수차 등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모든 제설 차량과 공무원을 동원해 본격적인 제설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해 바다 날씨도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4m의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울릉-포항간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또 울릉 항포구에는 오징어잡이 어선 등 2백여 척이 높은 파도를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릉도, 폭설로 도로 통제…모레까지 최고 70cm 눈
    • 입력 2017-02-10 08:10:02
    • 수정2017-02-10 09:24:3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울릉도 일원에는 어제부터 많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많게는 7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릉중계소 김애진 아나운서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울릉도에는 어제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34cm 정도인데요.

울릉도 전체가 하얀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까지 20-50cm, 많게는 70cm 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울릉 일주도로와 시가지 도로 곳곳은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많은 눈이 쌓인 산간 마을의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 상태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해수살수차 등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모든 제설 차량과 공무원을 동원해 본격적인 제설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해 바다 날씨도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4m의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울릉-포항간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또 울릉 항포구에는 오징어잡이 어선 등 2백여 척이 높은 파도를 피해 정박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