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하우스] 부부·아이들·공동 공간…셋으로 나눈 집

입력 2017.02.10 (08:40) 수정 2017.02.10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멘트>

아이들이 한바탕 놀고 가면 집은 전쟁터입니다.

초토화되죠.

따라다니며 치우면 허리 펼 틈 없이 날 샙니다.

오늘 꿀 하우습니다.

이런 고민, 완전히 해결했죠.

아이들 공간에 장난감을 모두 뒀습니다.

아이들 맘껏 어지릅니다.

자기들 공간이니, 청소도 스스로 한다는데요.

공동 공간인 거실은 이렇게 깨끗해졌고요.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 믿기지 않죠.

거대한 문 안쪽으론 부부의 독립된 공간이 있습니다.

집을 아이들, 가족, 부부 공간 이렇게 셋으로 나눴다는데요.

그렇게 알차게 꾸민 집, 지금 바로 가보시죠.

<리포트>

오늘의 꿀 하우스, 서울 동작구로 가봅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두 딸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신성호, 한지혜 씨 가족입니다.

집 한번 둘러볼까요?

먼저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과 검은색과 흰색으로 깔끔함을 강조한 주방.

안방은 분위기가 또 다릅니다.

집을 구역별로 나눠 분위기를 다르게 냈다는데요.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신성호 씨 아이디업니다.

가족을 위한 집인 만큼 고민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부부만의 공간도 필요했고, 아이들 공간도 필요했는데요. ‘한 집을 두 개의 공간으로 명확하게 구분해보자’라는 콘셉트로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가족 공동 공간까지 더해 집을 세 부분으로 나눴습니다. 설계도 보면 더 확실하죠.

첫 번째는 아이들 공간, 가운데는 공용, 세 번째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는데요.

먼저 부부 공간부터 둘러봅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묵직한 문 하나가 시선을 잡습니다.

이 문이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안내합니다.

문을 열어 볼까요?

특급 호텔 로비 같은 느낌도 나죠?

정말 근사한데요.

원래 이곳은 서재와 안방 사이 공간인데요.

문을 만들어 새로운 공간을 만든 겁니다.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저희 부부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두 개의 방을 하나로 만드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서재와 안방 문을 없앴습니다.

대신 거실과 완전히 독립되는 큰 문을 세운 거죠.

여긴 파우더 룸 같은 공간.

거실로 나오기 전 매무새를 다듬고요.

서재와 침실은 하나로 연결됐습니다.

안방은 온 가족이 함께 자는 침실입니다.

잠이 보약인 만큼 숙면을 돕도록 벽지 색을 골랐습니다.

회색인데요.

바닥은 장판이 아닌 타일을 붙였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열을 오래 보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 안방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침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똑같은 문 두 개가 배치됐는데요.

<녹취> “저희 집 옷방이에요.”

정리 정말 잘 돼 있는 옷방이죠?

옷 꺼내 입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옷방, 남편의 역작인데요.

침대를 놓고 남은 안방 공간에 가벽을 세운 겁니다.

옷방 양옆으로 문을 달았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른 부부가 서로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각자의 문을 단 건데, 배려가 돋보입니다.

이번에는 가족의 공용 공간, 거실로 가봅니다.

가구는 소파와 티브이장이 전부입니다.

바닥은 청어 뼈 모양의 헤링본 패턴인데요.

멋스럽죠?

천장 조명에도 힘을 줬습니다.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이 집은 천장이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천장은 과감하게 철거하고 노출된 콘크리트에 흰색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천장 가장자리에는 간접 등을 시공해서 거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

다음은 주방으로 가봅니다.

깨끗하고 세련됐죠?

주방 전체는 흰색으로 통일했고요.

상판만 검은색으로 힘을 줬는데요.

한쪽에는 아내를 위해 작은 홈 바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한지혜(아내) :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남편이 주방에 홈 바를 만들어 줬어요. 아침에 커피도 마시고 차도 만들어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족들이 함께하는 곳인 만큼 주방엔 제법 큰 원목 식탁도 마련했는데요.

가족이 둘러앉아 담소 꽃 피울 쉼터입니다.

남편 신성호 씨가 주방에 신경 쓴 부분, 또 있습니다.

벽에 붙인 큼직한 타일인데요.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주방과 거실이 일체형이다 보니 거실에서 주방 노출이 많이 되는 구조입니다. 주방이 단조로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방 벽은 검은색 타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여기서 타일 잠시 알아볼까요?

과거 집 벽이나 욕실에나 붙이던 타일.

요즘은 멋 내기 용으로 많이 쓰죠.

모자이크처럼 한 장, 한 장 붙이다 보면, 전혀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인터뷰> 신기년(타일 전문점 팀장) : “타일은 건축 외장이나 마감용으로 많이 사용됐는데요. 요즘에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지면서 인테리어 요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타일은 보통 점토를 구워 만든 세라믹 타일인데요.

구워지는 온도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먼저 1,300℃ 고온에서 구워진 자기질 타일 알아봅니다.

자기질 타일은 고온에서 제작돼 수분 흡수율이 적은데요.

그만큼 타일의 내구성이 단단합니다.

건물 외부는 물론 실내 바닥과 벽, 가구 등 자유롭게 쓰입니다.

다음은 도기질 타일입니다.

800℃에서 1,100℃ 사이 비교적 저온에서 구워진 타일인데요.

저온에서 제작된 도기질 타일은 수분 흡수율이 높습니다.

수분이 많을수록 접착력은 오히려 좋아집니다.

자기질 타일보단 강도가 약해 주방과 화장실 벽에 주로 쓰입니다.

요즘 타일은 재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다양한데요.

최근 타일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건 포세린 타일입니다.

표면이 좀 거친 편입니다.

타일에 유약 처리를 안 했기 때문인데요.

특유의 무광이 더 멋스럽습니다.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이 타일은 패턴 타일입니다.

주로 넓은 공간보단 좁은 곳에 쓰이는데요.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 소재를 모방한 타일이 인긴데요.

얼핏 보면 나무판 같죠?

아예 벽돌 같은 타일도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자연 소재의 매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꿀 하우스, 아이들 공간 가봅니다.

장난감이며 책 등, 다 어디 있나 했더니 아이들 놀잇거리가 이 방에 다 있었네요.

두 딸의 공간은 집에서 가장 큰 방을 활용했는데요.

한창 궁금한 것 많고 하고 싶은 것 많은 딸들을 위해 특별 공간을 만든 겁니다.

<녹취> “이 방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 때 재밌고요. 여기서 혼자서도 잘 놀아요.”

놀이방은 주방 옆쪽에 있는 구조입니다.

엄마가 주방에서 일하면서 수시로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의 유리창 덕분이죠.

둘째도 책을 참 열심히 읽네요.

집안 곳곳 행복이 묻어납니다.

또 애정이 듬뿍 담겨있죠.

<인터뷰> 한지혜(아내) : “아이들만의 공간, 남편의 공간, 저만의 공간이 따로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신아영(딸) : “우리 아빠가 만든 집이 최고예요.”

누가 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니 알차고 넓습니다.

나의 공간, 가족의 공간이 모두 있는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똑! 기자 꿀! 하우스] 부부·아이들·공동 공간…셋으로 나눈 집
    • 입력 2017-02-10 08:41:53
    • 수정2017-02-10 09:25:24
    아침뉴스타임
<기자 멘트>

아이들이 한바탕 놀고 가면 집은 전쟁터입니다.

초토화되죠.

따라다니며 치우면 허리 펼 틈 없이 날 샙니다.

오늘 꿀 하우습니다.

이런 고민, 완전히 해결했죠.

아이들 공간에 장난감을 모두 뒀습니다.

아이들 맘껏 어지릅니다.

자기들 공간이니, 청소도 스스로 한다는데요.

공동 공간인 거실은 이렇게 깨끗해졌고요.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 믿기지 않죠.

거대한 문 안쪽으론 부부의 독립된 공간이 있습니다.

집을 아이들, 가족, 부부 공간 이렇게 셋으로 나눴다는데요.

그렇게 알차게 꾸민 집, 지금 바로 가보시죠.

<리포트>

오늘의 꿀 하우스, 서울 동작구로 가봅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두 딸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신성호, 한지혜 씨 가족입니다.

집 한번 둘러볼까요?

먼저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과 검은색과 흰색으로 깔끔함을 강조한 주방.

안방은 분위기가 또 다릅니다.

집을 구역별로 나눠 분위기를 다르게 냈다는데요.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신성호 씨 아이디업니다.

가족을 위한 집인 만큼 고민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부부만의 공간도 필요했고, 아이들 공간도 필요했는데요. ‘한 집을 두 개의 공간으로 명확하게 구분해보자’라는 콘셉트로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가족 공동 공간까지 더해 집을 세 부분으로 나눴습니다. 설계도 보면 더 확실하죠.

첫 번째는 아이들 공간, 가운데는 공용, 세 번째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는데요.

먼저 부부 공간부터 둘러봅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묵직한 문 하나가 시선을 잡습니다.

이 문이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안내합니다.

문을 열어 볼까요?

특급 호텔 로비 같은 느낌도 나죠?

정말 근사한데요.

원래 이곳은 서재와 안방 사이 공간인데요.

문을 만들어 새로운 공간을 만든 겁니다.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저희 부부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두 개의 방을 하나로 만드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서재와 안방 문을 없앴습니다.

대신 거실과 완전히 독립되는 큰 문을 세운 거죠.

여긴 파우더 룸 같은 공간.

거실로 나오기 전 매무새를 다듬고요.

서재와 침실은 하나로 연결됐습니다.

안방은 온 가족이 함께 자는 침실입니다.

잠이 보약인 만큼 숙면을 돕도록 벽지 색을 골랐습니다.

회색인데요.

바닥은 장판이 아닌 타일을 붙였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열을 오래 보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 안방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침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똑같은 문 두 개가 배치됐는데요.

<녹취> “저희 집 옷방이에요.”

정리 정말 잘 돼 있는 옷방이죠?

옷 꺼내 입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옷방, 남편의 역작인데요.

침대를 놓고 남은 안방 공간에 가벽을 세운 겁니다.

옷방 양옆으로 문을 달았습니다.

출근 시간이 다른 부부가 서로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각자의 문을 단 건데, 배려가 돋보입니다.

이번에는 가족의 공용 공간, 거실로 가봅니다.

가구는 소파와 티브이장이 전부입니다.

바닥은 청어 뼈 모양의 헤링본 패턴인데요.

멋스럽죠?

천장 조명에도 힘을 줬습니다.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이 집은 천장이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천장은 과감하게 철거하고 노출된 콘크리트에 흰색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천장 가장자리에는 간접 등을 시공해서 거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

다음은 주방으로 가봅니다.

깨끗하고 세련됐죠?

주방 전체는 흰색으로 통일했고요.

상판만 검은색으로 힘을 줬는데요.

한쪽에는 아내를 위해 작은 홈 바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한지혜(아내) :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남편이 주방에 홈 바를 만들어 줬어요. 아침에 커피도 마시고 차도 만들어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족들이 함께하는 곳인 만큼 주방엔 제법 큰 원목 식탁도 마련했는데요.

가족이 둘러앉아 담소 꽃 피울 쉼터입니다.

남편 신성호 씨가 주방에 신경 쓴 부분, 또 있습니다.

벽에 붙인 큼직한 타일인데요.

<인터뷰> 신성호(인테리어 디자이너) : “주방과 거실이 일체형이다 보니 거실에서 주방 노출이 많이 되는 구조입니다. 주방이 단조로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방 벽은 검은색 타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여기서 타일 잠시 알아볼까요?

과거 집 벽이나 욕실에나 붙이던 타일.

요즘은 멋 내기 용으로 많이 쓰죠.

모자이크처럼 한 장, 한 장 붙이다 보면, 전혀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인터뷰> 신기년(타일 전문점 팀장) : “타일은 건축 외장이나 마감용으로 많이 사용됐는데요. 요즘에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지면서 인테리어 요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타일은 보통 점토를 구워 만든 세라믹 타일인데요.

구워지는 온도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먼저 1,300℃ 고온에서 구워진 자기질 타일 알아봅니다.

자기질 타일은 고온에서 제작돼 수분 흡수율이 적은데요.

그만큼 타일의 내구성이 단단합니다.

건물 외부는 물론 실내 바닥과 벽, 가구 등 자유롭게 쓰입니다.

다음은 도기질 타일입니다.

800℃에서 1,100℃ 사이 비교적 저온에서 구워진 타일인데요.

저온에서 제작된 도기질 타일은 수분 흡수율이 높습니다.

수분이 많을수록 접착력은 오히려 좋아집니다.

자기질 타일보단 강도가 약해 주방과 화장실 벽에 주로 쓰입니다.

요즘 타일은 재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다양한데요.

최근 타일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건 포세린 타일입니다.

표면이 좀 거친 편입니다.

타일에 유약 처리를 안 했기 때문인데요.

특유의 무광이 더 멋스럽습니다.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이 타일은 패턴 타일입니다.

주로 넓은 공간보단 좁은 곳에 쓰이는데요.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 소재를 모방한 타일이 인긴데요.

얼핏 보면 나무판 같죠?

아예 벽돌 같은 타일도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자연 소재의 매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꿀 하우스, 아이들 공간 가봅니다.

장난감이며 책 등, 다 어디 있나 했더니 아이들 놀잇거리가 이 방에 다 있었네요.

두 딸의 공간은 집에서 가장 큰 방을 활용했는데요.

한창 궁금한 것 많고 하고 싶은 것 많은 딸들을 위해 특별 공간을 만든 겁니다.

<녹취> “이 방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 때 재밌고요. 여기서 혼자서도 잘 놀아요.”

놀이방은 주방 옆쪽에 있는 구조입니다.

엄마가 주방에서 일하면서 수시로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의 유리창 덕분이죠.

둘째도 책을 참 열심히 읽네요.

집안 곳곳 행복이 묻어납니다.

또 애정이 듬뿍 담겨있죠.

<인터뷰> 한지혜(아내) : “아이들만의 공간, 남편의 공간, 저만의 공간이 따로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신아영(딸) : “우리 아빠가 만든 집이 최고예요.”

누가 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니 알차고 넓습니다.

나의 공간, 가족의 공간이 모두 있는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