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 사이…” 천만 원대 자전거만 ‘슬쩍’
입력 2017.02.10 (19:14)
수정 2017.02.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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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전거 도로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이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만 골라 가져갔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전거 도로 주변의 한 식당.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식당에 들어간 사이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더니 자전거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끌고간 자전거는 가격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자전거 절도 피해자 : "제가 자전거가 보이는 쪽에 앉아서 식사를 했죠. 결제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리를 떴을 때 훔쳐갔더라고요.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화면 속 남성은 41살 장 모 씨.
장 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8천3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모두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 도로 주변에서 동호인들이 타는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였습니다.
피해자들이 식당에 들어가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훔쳐 달아난 겁니다.
장 씨는 훔친 자전거를 이렇게 해체해 인터넷에서 부품별로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박광민(남양주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형사) : "CCTV가 없는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산길을 넘어 온다거나 이런식으로 현장에 접근을 해서 훔친 자전거를 타고 10km이상의 거리를 도주하면서 추격을 따돌리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거나 잠금장치를 2중, 3중으로 철저히 해야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자전거 도로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이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만 골라 가져갔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전거 도로 주변의 한 식당.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식당에 들어간 사이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더니 자전거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끌고간 자전거는 가격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자전거 절도 피해자 : "제가 자전거가 보이는 쪽에 앉아서 식사를 했죠. 결제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리를 떴을 때 훔쳐갔더라고요.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화면 속 남성은 41살 장 모 씨.
장 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8천3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모두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 도로 주변에서 동호인들이 타는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였습니다.
피해자들이 식당에 들어가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훔쳐 달아난 겁니다.
장 씨는 훔친 자전거를 이렇게 해체해 인터넷에서 부품별로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박광민(남양주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형사) : "CCTV가 없는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산길을 넘어 온다거나 이런식으로 현장에 접근을 해서 훔친 자전거를 타고 10km이상의 거리를 도주하면서 추격을 따돌리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거나 잠금장치를 2중, 3중으로 철저히 해야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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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먹는 사이…” 천만 원대 자전거만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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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0 19:20:59
- 수정2017-02-10 19:32:45
![](/data/news/2017/02/10/3426772_120.jpg)
<앵커 멘트>
자전거 도로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이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만 골라 가져갔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전거 도로 주변의 한 식당.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식당에 들어간 사이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더니 자전거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끌고간 자전거는 가격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자전거 절도 피해자 : "제가 자전거가 보이는 쪽에 앉아서 식사를 했죠. 결제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리를 떴을 때 훔쳐갔더라고요.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화면 속 남성은 41살 장 모 씨.
장 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8천3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모두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 도로 주변에서 동호인들이 타는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였습니다.
피해자들이 식당에 들어가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훔쳐 달아난 겁니다.
장 씨는 훔친 자전거를 이렇게 해체해 인터넷에서 부품별로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박광민(남양주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형사) : "CCTV가 없는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산길을 넘어 온다거나 이런식으로 현장에 접근을 해서 훔친 자전거를 타고 10km이상의 거리를 도주하면서 추격을 따돌리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거나 잠금장치를 2중, 3중으로 철저히 해야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자전거 도로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이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만 골라 가져갔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전거 도로 주변의 한 식당.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식당에 들어간 사이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더니 자전거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 남성이 끌고간 자전거는 가격이 2천만 원을 넘습니다.
<녹취> 자전거 절도 피해자 : "제가 자전거가 보이는 쪽에 앉아서 식사를 했죠. 결제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리를 떴을 때 훔쳐갔더라고요.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화면 속 남성은 41살 장 모 씨.
장 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8천3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모두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 도로 주변에서 동호인들이 타는 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였습니다.
피해자들이 식당에 들어가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이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훔쳐 달아난 겁니다.
장 씨는 훔친 자전거를 이렇게 해체해 인터넷에서 부품별로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박광민(남양주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형사) : "CCTV가 없는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산길을 넘어 온다거나 이런식으로 현장에 접근을 해서 훔친 자전거를 타고 10km이상의 거리를 도주하면서 추격을 따돌리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거나 잠금장치를 2중, 3중으로 철저히 해야 절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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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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