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하철역서 화염병 투척…18명 부상
입력 2017.02.11 (06:08)
수정 2017.02.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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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 번화가의 지하철역에서 화염병 투척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묻지 마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의 번화가 지하철역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객차 안은 불에 타고, 뒤늦게 탈출한 승객 일부는 옷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플랫품에 쓰러져 있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 7시 15분쯤,
한 6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지하철 객차 안에 화염병을 던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야유치온(소방 책임자) : "기초 조사와 부상자들의 증언에 따라 누군가 화염병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지하철 객차 1량이 전소되고 승객 18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염병을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곽팡청(경찰 책임자) : "용의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개인적인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말했는데 일관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일단 테러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사고가 난 침사추이 역은 홍콩에서도 가장 혼잡한 역인데다 승객들이 가장 붐비는 금요일 퇴근 시간이어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홍콩 번화가의 지하철역에서 화염병 투척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묻지 마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의 번화가 지하철역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객차 안은 불에 타고, 뒤늦게 탈출한 승객 일부는 옷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플랫품에 쓰러져 있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 7시 15분쯤,
한 6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지하철 객차 안에 화염병을 던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야유치온(소방 책임자) : "기초 조사와 부상자들의 증언에 따라 누군가 화염병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지하철 객차 1량이 전소되고 승객 18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염병을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곽팡청(경찰 책임자) : "용의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개인적인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말했는데 일관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일단 테러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사고가 난 침사추이 역은 홍콩에서도 가장 혼잡한 역인데다 승객들이 가장 붐비는 금요일 퇴근 시간이어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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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지하철역서 화염병 투척…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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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11 06:10:50
- 수정2017-02-11 07:12:12
![](/data/news/2017/02/11/3426933_50.jpg)
<앵커 멘트>
홍콩 번화가의 지하철역에서 화염병 투척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묻지 마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의 번화가 지하철역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객차 안은 불에 타고, 뒤늦게 탈출한 승객 일부는 옷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플랫품에 쓰러져 있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 7시 15분쯤,
한 6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지하철 객차 안에 화염병을 던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야유치온(소방 책임자) : "기초 조사와 부상자들의 증언에 따라 누군가 화염병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지하철 객차 1량이 전소되고 승객 18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염병을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곽팡청(경찰 책임자) : "용의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개인적인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말했는데 일관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일단 테러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사고가 난 침사추이 역은 홍콩에서도 가장 혼잡한 역인데다 승객들이 가장 붐비는 금요일 퇴근 시간이어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홍콩 번화가의 지하철역에서 화염병 투척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묻지 마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의 번화가 지하철역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객차 안은 불에 타고, 뒤늦게 탈출한 승객 일부는 옷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플랫품에 쓰러져 있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 7시 15분쯤,
한 60대 남성 승객이 갑자기 지하철 객차 안에 화염병을 던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야유치온(소방 책임자) : "기초 조사와 부상자들의 증언에 따라 누군가 화염병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로 지하철 객차 1량이 전소되고 승객 18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염병을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곽팡청(경찰 책임자) : "용의자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개인적인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말했는데 일관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일단 테러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사고가 난 침사추이 역은 홍콩에서도 가장 혼잡한 역인데다 승객들이 가장 붐비는 금요일 퇴근 시간이어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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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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