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하면 경고음…역주행 경보장치 설치

<앵커 멘트>

국도에서 차량이 역주행할 경우 이를 감지해 경고하는 장비가 설치됩니다.

또 2019년부터는 결함이 있는 신차를 교환이나 환불해 주는 제도도 도입됩니다.

생활경제 소식,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6.3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2.8배에 이릅니다.

그만큼 치명적입니다.

정부가 그래서 역주행 사고가 잦은 전국의 국도 60여 곳에 역주행 경보장치를 설치합니다.

도로 바닥에 설치된 센서로 역주행 차량을 감지한 뒤 전광판과 경고음으로 차량 우회를 유도하게 됩니다.

결함이 있는 신차를 제작사가 교환·환불해주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올 상반기에 통과되면 2019년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신차 결함에 대한 분쟁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처리됐지만, 강제성이 없어 교환이나 환불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연간 초콜릿 섭취량이 607g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 형태의 초콜릿 8.7개 분량으로, 초콜릿 소비 1위인 스위스 국민의 15분의 1 수준입니다.

초콜릿 매출은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크리스마스 때 크게 늘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