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테러 우려…탈북 고위인사 ‘경호 비상’
입력 2017.02.16 (06:39)
수정 2017.02.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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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북 고위인사에 대한 북한의 테러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2월 15일, 김정남의 이종사촌형인 이한영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망명한 뒤 15년이 지났지만 북한당국에 그는 눈엣가시였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3년 간 온갖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2011년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시도도 있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내에 북한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하태경(바른정당 의원) :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위 탈북자 그리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 타깃입니다."
경찰은 탈북인사들을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해 신변위협이 높은 '가 급' 인사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중무장한 경찰들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습니다.
가급 인사는 현재 10명 이상.
지난해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8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접경호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밖에 외출할 때 활동하는 공간까지 24시간 실제로 경호대상자가 잠을 자더라도 잠을 자는 숙소 주변까지 포함해서 경호를 한다고 보시면..."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들의 동선노출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등 경호강화에 나서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북 고위인사에 대한 북한의 테러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2월 15일, 김정남의 이종사촌형인 이한영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망명한 뒤 15년이 지났지만 북한당국에 그는 눈엣가시였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3년 간 온갖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2011년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시도도 있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내에 북한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하태경(바른정당 의원) :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위 탈북자 그리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 타깃입니다."
경찰은 탈북인사들을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해 신변위협이 높은 '가 급' 인사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중무장한 경찰들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습니다.
가급 인사는 현재 10명 이상.
지난해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8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접경호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밖에 외출할 때 활동하는 공간까지 24시간 실제로 경호대상자가 잠을 자더라도 잠을 자는 숙소 주변까지 포함해서 경호를 한다고 보시면..."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들의 동선노출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등 경호강화에 나서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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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테러 우려…탈북 고위인사 ‘경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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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2-16 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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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북 고위인사에 대한 북한의 테러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2월 15일, 김정남의 이종사촌형인 이한영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망명한 뒤 15년이 지났지만 북한당국에 그는 눈엣가시였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3년 간 온갖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2011년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시도도 있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내에 북한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하태경(바른정당 의원) :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위 탈북자 그리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 타깃입니다."
경찰은 탈북인사들을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해 신변위협이 높은 '가 급' 인사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중무장한 경찰들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습니다.
가급 인사는 현재 10명 이상.
지난해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8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접경호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밖에 외출할 때 활동하는 공간까지 24시간 실제로 경호대상자가 잠을 자더라도 잠을 자는 숙소 주변까지 포함해서 경호를 한다고 보시면..."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들의 동선노출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등 경호강화에 나서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정남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탈북 고위인사에 대한 북한의 테러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주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2월 15일, 김정남의 이종사촌형인 이한영은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격을 받아 암살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망명한 뒤 15년이 지났지만 북한당국에 그는 눈엣가시였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3년 간 온갖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2011년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시도도 있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내에 북한의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녹취> 하태경(바른정당 의원) : "국내에도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위 탈북자 그리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 타깃입니다."
경찰은 탈북인사들을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해 신변위협이 높은 '가 급' 인사들은 최소 2명 이상의 중무장한 경찰들이 24시간 밀착 경호하고 있습니다.
가급 인사는 현재 10명 이상.
지난해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8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접경호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밖에 외출할 때 활동하는 공간까지 24시간 실제로 경호대상자가 잠을 자더라도 잠을 자는 숙소 주변까지 포함해서 경호를 한다고 보시면..."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들의 동선노출을 최소화하고 거주지를 옮기는 등 경호강화에 나서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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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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