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이글’ 장하나, LPGA 호주오픈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7.02.19 (21:34) 수정 2017.02.19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다 호주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하나는 17번 홀에서 15m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4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나선 장하나는 후반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7번 홀에서는 15m가 넘는 이글 퍼팅에 성공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장하나는 마지막 홀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한 장하나는 후반 6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는 집중력으로 완벽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 : "매홀 단순하게 플레이 하려고 했고, 두 홀에 버디 하나만 잡자고 생각했는데 17번 홀 이글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장하나는 4라운드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등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난해 3승을 거두고도 이른바 가방 사건으로 마음고생했던 장하나는 올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 : "올시즌 목표가 5승인데요, 출발이 아주 좋은 거 같습니다."

고등학생 아마추어 최혜진은 공동 7위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상의 이글’ 장하나, LPGA 호주오픈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17-02-19 21:34:16
    • 수정2017-02-19 22:06:18
    뉴스 9
<앵커 멘트>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한다 호주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하나는 17번 홀에서 15m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4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나선 장하나는 후반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7번 홀에서는 15m가 넘는 이글 퍼팅에 성공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장하나는 마지막 홀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한 장하나는 후반 6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는 집중력으로 완벽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 : "매홀 단순하게 플레이 하려고 했고, 두 홀에 버디 하나만 잡자고 생각했는데 17번 홀 이글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장하나는 4라운드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등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난해 3승을 거두고도 이른바 가방 사건으로 마음고생했던 장하나는 올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 : "올시즌 목표가 5승인데요, 출발이 아주 좋은 거 같습니다."

고등학생 아마추어 최혜진은 공동 7위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