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천재’ 네이선 천, 하뉴 꺾고 4대륙 우승

입력 2017.02.19 (21:36) 수정 2017.02.19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릉 사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의 네이선 천이 남자 싱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천은 고난도의 4회전 점프를 앞세워 최강자 하뉴를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주자로 나선 네이선 천의 금빛 연기입니다.

첫 번째 점프를 클린으로 장식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착지에서 다소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섯 차례의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앞세워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천은 쇼트에 이어 또 한 번 1위에 올라 자신의 최고점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천이 사대륙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평창 올림픽 메달 경쟁은 더욱 흥미진진해졌습니다.

<인터뷰> 네이선 천(미국) :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우승해 너무 영광입니다. 1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쇼트에서 점프 실수로 3위까지 밀렸던 최강자 하뉴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도 2위에 그쳤습니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의 공중 묘기가 펼쳐집니다.

1차 시기부터 95점을 받으며 우승을 예약하는듯 했지만,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가 3차 시기에서 던진 승부수로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점프 천재’ 네이선 천, 하뉴 꺾고 4대륙 우승
    • 입력 2017-02-19 21:38:41
    • 수정2017-02-19 22:06:30
    뉴스 9
<앵커 멘트>

강릉 사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의 네이선 천이 남자 싱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천은 고난도의 4회전 점프를 앞세워 최강자 하뉴를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주자로 나선 네이선 천의 금빛 연기입니다.

첫 번째 점프를 클린으로 장식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착지에서 다소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섯 차례의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앞세워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천은 쇼트에 이어 또 한 번 1위에 올라 자신의 최고점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천이 사대륙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평창 올림픽 메달 경쟁은 더욱 흥미진진해졌습니다.

<인터뷰> 네이선 천(미국) :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우승해 너무 영광입니다. 1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쇼트에서 점프 실수로 3위까지 밀렸던 최강자 하뉴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도 2위에 그쳤습니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의 공중 묘기가 펼쳐집니다.

1차 시기부터 95점을 받으며 우승을 예약하는듯 했지만,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가 3차 시기에서 던진 승부수로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