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비리 사법처리 본격화
입력 2002.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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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계 비리 연루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스포츠신문 간부와 방송사 PD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젯밤 긴급 체포한 스포츠 조선 부국장 윤태섭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윤 부국장은 연예기획사로부터 고급 골프채를 선물받는 등 3,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다른 스포츠신문의 부국장급 간부 박 모씨와 방송사의 부장급 PD인 이 모씨를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 20여 명에 대해서는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7, 8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책임있는 간부급 PD와 스포츠신문 간부 6,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기소하거나 소속 회사에 징계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MBC 전 PD인 황용우 씨와 스포츠투데이 전 부국장 이창세 씨를 기획사 등으로부터 각각 7700여 만원과 2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젯밤 긴급 체포한 스포츠 조선 부국장 윤태섭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윤 부국장은 연예기획사로부터 고급 골프채를 선물받는 등 3,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다른 스포츠신문의 부국장급 간부 박 모씨와 방송사의 부장급 PD인 이 모씨를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 20여 명에 대해서는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7, 8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책임있는 간부급 PD와 스포츠신문 간부 6,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기소하거나 소속 회사에 징계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MBC 전 PD인 황용우 씨와 스포츠투데이 전 부국장 이창세 씨를 기획사 등으로부터 각각 7700여 만원과 2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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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 비리 사법처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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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연예계 비리 연루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스포츠신문 간부와 방송사 PD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젯밤 긴급 체포한 스포츠 조선 부국장 윤태섭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윤 부국장은 연예기획사로부터 고급 골프채를 선물받는 등 3,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다른 스포츠신문의 부국장급 간부 박 모씨와 방송사의 부장급 PD인 이 모씨를 연예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 20여 명에 대해서는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7, 8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책임있는 간부급 PD와 스포츠신문 간부 6,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기소하거나 소속 회사에 징계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MBC 전 PD인 황용우 씨와 스포츠투데이 전 부국장 이창세 씨를 기획사 등으로부터 각각 7700여 만원과 2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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