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음주 혐의 부인’ 이창명, 추가 CCTV 공개

입력 2017.02.22 (08:24) 수정 2017.0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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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방송인 오상진 씨와 MBC 아나운서 김소영 씨의 결혼 소식 있고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 박 모 씨를 고소한 가수 화요비 씨가 1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먼저 어제였죠?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창명 씨의 4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그 소식부터 보시죠.

<리포트>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 씨의 재판이 사건 당시 음주 여부를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열린 4차 공판에선, 이창명 씨 변호인이 사고 당시 이 씨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식당과 사고 후 찾아간 병원 등의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변호인은 당시 이창명 씨의 걸음걸이가 흔들림이 없다며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종업(이창명 법률대리인) : "걸음걸이를 보시면 이 사람이 그 때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 아닌지를 직접 판단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서 지난 3차 공판에서는, 이창명 씨의 응급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 씨에게서 술냄새가 났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변호인은 이와 대해서도 "사고 당시 에어백이 터지면서 부상을 당해 소독 치료를 받았다"며 "소독용 알코올 냄새를 술 냄새로 착각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창명 씨는 특히 취재진을 만나 자신의 억울한 심정과 생활고를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창명 : "프로그램도 폐지가 되고 같이 프로그램에 종사했던 100여 명의 사람들 그리고 저의 가족들 모든 사람들이 생활하는 면보다도 심적으로 마음적인 면이 더 어려울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창명 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보행 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다음 공판은 오는 4월 2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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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2 0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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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방송인 오상진 씨와 MBC 아나운서 김소영 씨의 결혼 소식 있고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 박 모 씨를 고소한 가수 화요비 씨가 1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먼저 어제였죠?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창명 씨의 4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그 소식부터 보시죠.

<리포트>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 씨의 재판이 사건 당시 음주 여부를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열린 4차 공판에선, 이창명 씨 변호인이 사고 당시 이 씨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식당과 사고 후 찾아간 병원 등의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변호인은 당시 이창명 씨의 걸음걸이가 흔들림이 없다며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종업(이창명 법률대리인) : "걸음걸이를 보시면 이 사람이 그 때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 아닌지를 직접 판단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서 지난 3차 공판에서는, 이창명 씨의 응급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 씨에게서 술냄새가 났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변호인은 이와 대해서도 "사고 당시 에어백이 터지면서 부상을 당해 소독 치료를 받았다"며 "소독용 알코올 냄새를 술 냄새로 착각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창명 씨는 특히 취재진을 만나 자신의 억울한 심정과 생활고를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이창명 : "프로그램도 폐지가 되고 같이 프로그램에 종사했던 100여 명의 사람들 그리고 저의 가족들 모든 사람들이 생활하는 면보다도 심적으로 마음적인 면이 더 어려울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창명 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보행 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다음 공판은 오는 4월 23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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