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남 암살 이후 2번째 공개행보

입력 2017.02.22 (11:24) 수정 2017.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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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12] ‘웃는’ 김정은, 아무 일 없듯 메기공장 시찰

김정은이 10대 시절 김정일을 수행했으며 최근 현대화 공사를 끝낸 삼천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21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은 김정남이 암살된 이후 2번째 공개 행보로 북한 매체는 이번 시찰에서 김정은이김정일의 유훈을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2015년 12월 시찰 당시 공장을 세계적 수준의 메기 생산기지로 발전시키라고 지시했으며 이번 시찰에서 "양어의 주체화,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정은은 이번 시찰에서 과거 김정일과 이 공장 시찰에 동행했던 것을 회고하면서 "장군님(김정일)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중략)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1월 김정은이 삼천 메기공장을 현지시찰한 기록영화를 내보내면서 '17살 때 2001년 5월과 9월 삼천 메기공장에 김정일과 함께 와 귀중한 가르침을 줬다'는 내용이 새겨진 비석 문구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김정은이 2010년 9월 후계자로 공식화되기 오래 전부터 김정일의 시찰에 동행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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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김정남 암살 이후 2번째 공개행보
    • 입력 2017-02-22 11:24:31
    • 수정2017-02-22 13:19:29
    정치
[연관기사] [뉴스12] ‘웃는’ 김정은, 아무 일 없듯 메기공장 시찰 김정은이 10대 시절 김정일을 수행했으며 최근 현대화 공사를 끝낸 삼천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21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이번 시찰은 김정남이 암살된 이후 2번째 공개 행보로 북한 매체는 이번 시찰에서 김정은이김정일의 유훈을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2015년 12월 시찰 당시 공장을 세계적 수준의 메기 생산기지로 발전시키라고 지시했으며 이번 시찰에서 "양어의 주체화,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정은은 이번 시찰에서 과거 김정일과 이 공장 시찰에 동행했던 것을 회고하면서 "장군님(김정일)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중략)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해 1월 김정은이 삼천 메기공장을 현지시찰한 기록영화를 내보내면서 '17살 때 2001년 5월과 9월 삼천 메기공장에 김정일과 함께 와 귀중한 가르침을 줬다'는 내용이 새겨진 비석 문구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김정은이 2010년 9월 후계자로 공식화되기 오래 전부터 김정일의 시찰에 동행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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