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꽁무니에 ‘바짝’…대형 차량 더 위험
입력 2017.02.25 (06:51)
수정 2017.0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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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의 주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고 주행하는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특히 화물차 같은 대형차량들은 더 위험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태는 어떨까요?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큰 충격으로 거의 반으로 구겨졌습니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멀지 않은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잇따른 고속도로를 가봤습니다.
차들이 앞차의 꽁무니를 물고 추월 차선을 질주합니다.
대형 차량들도 안전거리를 두지 않기는 마찬가지.
유독물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이른바 대열 운행을 합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량 간격을 많이 띄우면 승용차들 끼어들어 오는 거라…. 차간 거리가 가까워질 수밖에 없어요."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속도와 비례하는 거리만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특히 대형차량은 제동거리가 길고 차체가 높아 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황준승(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 "(대형 차량의 경우) 운전석이 높아서 그 전 방부 아랫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앞서 가는 소형차를 보지 못해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은 한 해 4만여 명, 하루에만 100명이 넘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교통사고의 주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고 주행하는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특히 화물차 같은 대형차량들은 더 위험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태는 어떨까요?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큰 충격으로 거의 반으로 구겨졌습니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멀지 않은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잇따른 고속도로를 가봤습니다.
차들이 앞차의 꽁무니를 물고 추월 차선을 질주합니다.
대형 차량들도 안전거리를 두지 않기는 마찬가지.
유독물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이른바 대열 운행을 합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량 간격을 많이 띄우면 승용차들 끼어들어 오는 거라…. 차간 거리가 가까워질 수밖에 없어요."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속도와 비례하는 거리만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특히 대형차량은 제동거리가 길고 차체가 높아 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황준승(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 "(대형 차량의 경우) 운전석이 높아서 그 전 방부 아랫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앞서 가는 소형차를 보지 못해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은 한 해 4만여 명, 하루에만 100명이 넘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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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차 꽁무니에 ‘바짝’…대형 차량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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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5 06:55:09
- 수정2017-02-25 07:29:43
<앵커 멘트>
교통사고의 주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고 주행하는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특히 화물차 같은 대형차량들은 더 위험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태는 어떨까요?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큰 충격으로 거의 반으로 구겨졌습니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멀지 않은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잇따른 고속도로를 가봤습니다.
차들이 앞차의 꽁무니를 물고 추월 차선을 질주합니다.
대형 차량들도 안전거리를 두지 않기는 마찬가지.
유독물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이른바 대열 운행을 합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량 간격을 많이 띄우면 승용차들 끼어들어 오는 거라…. 차간 거리가 가까워질 수밖에 없어요."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속도와 비례하는 거리만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특히 대형차량은 제동거리가 길고 차체가 높아 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황준승(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 "(대형 차량의 경우) 운전석이 높아서 그 전 방부 아랫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앞서 가는 소형차를 보지 못해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은 한 해 4만여 명, 하루에만 100명이 넘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교통사고의 주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고 주행하는 '안전거리 미확보'입니다.
특히 화물차 같은 대형차량들은 더 위험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태는 어떨까요?
이대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큰 충격으로 거의 반으로 구겨졌습니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멀지 않은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잇따른 고속도로를 가봤습니다.
차들이 앞차의 꽁무니를 물고 추월 차선을 질주합니다.
대형 차량들도 안전거리를 두지 않기는 마찬가지.
유독물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이른바 대열 운행을 합니다.
<녹취>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량 간격을 많이 띄우면 승용차들 끼어들어 오는 거라…. 차간 거리가 가까워질 수밖에 없어요."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속도와 비례하는 거리만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권고합니다.
특히 대형차량은 제동거리가 길고 차체가 높아 더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황준승(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 "(대형 차량의 경우) 운전석이 높아서 그 전 방부 아랫부분을 확인하기 어려워서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앞서 가는 소형차를 보지 못해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은 한 해 4만여 명, 하루에만 100명이 넘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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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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