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북부 화산 폭발 가능성 제기

입력 2017.02.27 (12:50) 수정 2017.02.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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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화산으로 알려진 타이베이 북부 따툰산 화산이 활화산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폭발할 경우 수도 타이베이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온천으로 유명한 타이베이 북부 따툰산 화산지대,

최근 지하 20km 지점에 대규모 마그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녹취> 린정홍(따툰산 화산 관측소 주임) : "일부 지역에서 s파가 완전히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지하에 액체 상태의 마그마가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죠."

타이완 당국은 화산이 폭발하려면 마그마가 지하 10km 지점까지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화산이 폭발할 위험은 없다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커원저(타이베이 시장) : "대형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한 차례 실시했습니다. 폭발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쨌든 대비는 해야 하니까요."

전문가는 후지산이나 하와이 등도 활화산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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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베이 북부 화산 폭발 가능성 제기
    • 입력 2017-02-27 12:52:36
    • 수정2017-02-27 12:56:50
    뉴스 12
<앵커 멘트>

휴화산으로 알려진 타이베이 북부 따툰산 화산이 활화산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폭발할 경우 수도 타이베이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온천으로 유명한 타이베이 북부 따툰산 화산지대,

최근 지하 20km 지점에 대규모 마그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녹취> 린정홍(따툰산 화산 관측소 주임) : "일부 지역에서 s파가 완전히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지하에 액체 상태의 마그마가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죠."

타이완 당국은 화산이 폭발하려면 마그마가 지하 10km 지점까지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화산이 폭발할 위험은 없다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커원저(타이베이 시장) : "대형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한 차례 실시했습니다. 폭발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쨌든 대비는 해야 하니까요."

전문가는 후지산이나 하와이 등도 활화산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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