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폭우로 20여 명 사망·실종…400만 명 단수

입력 2017.02.27 (18:09) 수정 2017.02.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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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타임입니다.

남미 칠레에서 폭우로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00만 명이 단수 피해를 겪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뭇가지와 진흙이 뒤엉긴 시커먼 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토석류가 식수원으로 유입됐는데요.

산티아고 등 수도를 중심으로 식수 공급이 중단돼 약 400만 명이 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또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물에 잠긴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급류에 휩쓸러 넘어집니다.

승객들이 창문으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주민들이 튜브를 던져 구조에 나서는데, 다행히 전원 탈출했습니다.

이웃한 페루에서도 집중 호우가 쏟아져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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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폭우로 20여 명 사망·실종…400만 명 단수
    • 입력 2017-02-27 18:15:14
    • 수정2017-02-27 18:50:32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글로벌 타임입니다.

남미 칠레에서 폭우로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00만 명이 단수 피해를 겪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뭇가지와 진흙이 뒤엉긴 시커먼 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토석류가 식수원으로 유입됐는데요.

산티아고 등 수도를 중심으로 식수 공급이 중단돼 약 400만 명이 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또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물에 잠긴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급류에 휩쓸러 넘어집니다.

승객들이 창문으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주민들이 튜브를 던져 구조에 나서는데, 다행히 전원 탈출했습니다.

이웃한 페루에서도 집중 호우가 쏟아져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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