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지상파 UHD’ 시대…내일 시험방송

입력 2017.02.27 (21:41) 수정 2017.02.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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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석 달 뒤면 KBS가 지상파로서는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의 UHD 방송 시대를 엽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험 방송이 시작되는데요.

최근 평창 스키 월드컵에 이어 국민드라마였던 '태양의 후예'도 UHD 채널로 방영돼 영상미로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하얀 눈 위를 수놓으며 아찔한 묘기를 부리는 선수들.

현장에서 보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최근 UHD로 실험중계한 에어리얼 스키 월드컵입니다.

UHD 초고화질 방송은 현재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합니다.

지진으로 무너지는 우르크...

절망 속 현장에서 마주치는 남녀 주인공.

지난해 큰 화제를 낳았던 '태양의 후예'

이제는 영상미까지 더해진 '태양의 후예'를 만날 수 있습니다.

UHD 화질로 특별 제작된 다큐 '먼 바당 거믄 땅' 등 10여 개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인터뷰> 정화섭(KBS UHD추진단장) : "서울 관악송신소를 비롯해서 경기 지역 두 송신소에 UHD 송신기를 설치해서 수도권 지역 대부분에서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유료 방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검색이나 다시보기 기능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문기(한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시청자들의 시청자 주권이 확대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청자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원활한 수신을 위해 셋톱 박스 보급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UHD 본방송은 오는 5월 말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엔 부산과 대전,대구,광주,울산 등으로 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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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지상파 UHD’ 시대…내일 시험방송
    • 입력 2017-02-27 21:40:18
    • 수정2017-02-27 21:55:3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석 달 뒤면 KBS가 지상파로서는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의 UHD 방송 시대를 엽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험 방송이 시작되는데요.

최근 평창 스키 월드컵에 이어 국민드라마였던 '태양의 후예'도 UHD 채널로 방영돼 영상미로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하얀 눈 위를 수놓으며 아찔한 묘기를 부리는 선수들.

현장에서 보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최근 UHD로 실험중계한 에어리얼 스키 월드컵입니다.

UHD 초고화질 방송은 현재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합니다.

지진으로 무너지는 우르크...

절망 속 현장에서 마주치는 남녀 주인공.

지난해 큰 화제를 낳았던 '태양의 후예'

이제는 영상미까지 더해진 '태양의 후예'를 만날 수 있습니다.

UHD 화질로 특별 제작된 다큐 '먼 바당 거믄 땅' 등 10여 개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인터뷰> 정화섭(KBS UHD추진단장) : "서울 관악송신소를 비롯해서 경기 지역 두 송신소에 UHD 송신기를 설치해서 수도권 지역 대부분에서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유료 방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검색이나 다시보기 기능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홍문기(한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시청자들의 시청자 주권이 확대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시청자들은) 새로운 시청자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원활한 수신을 위해 셋톱 박스 보급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UHD 본방송은 오는 5월 말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엔 부산과 대전,대구,광주,울산 등으로 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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