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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최종변론…대통령, 탄핵 사유 부인
입력 2017.02.27 (23:01) 수정 2017.02.27 (23:4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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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오늘 열렸습니다.

6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고 박 대통령은 최후변론에 불참했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의견서를 냈습니다.

첫 소식,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심판정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권성동(탄핵소추위원) :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과 또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녹취> 이중환(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 "이번 탄핵사건의 증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변론 전 양측은 평소와 다름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변론이 시작되자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측에서 발언한 4명보다 네 배 가량 많은 15명의 변호인들이 '릴레이 변론'을 벌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20분 분량의 의견서에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일이 없다"며 "어떠한 불법적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로 변론을 마친 재판부는 내일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평의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헌재 최종변론…대통령, 탄핵 사유 부인
    • 입력 2017-02-27 23:06:31
    • 수정2017-02-27 23:44:23
    뉴스라인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오늘 열렸습니다.

6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국회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고 박 대통령은 최후변론에 불참했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의견서를 냈습니다.

첫 소식,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은 심판정 밖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권성동(탄핵소추위원) : "국민의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과 또 대통령을 탄핵시켜야 한다는..."

<녹취> 이중환(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 "이번 탄핵사건의 증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변론 전 양측은 평소와 다름없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변론이 시작되자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권성동 소추위원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감정이 복받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국회 측에서 발언한 4명보다 네 배 가량 많은 15명의 변호인들이 '릴레이 변론'을 벌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20분 분량의 의견서에서 탄핵 사유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일이 없다"며 "어떠한 불법적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도 사익이나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로 변론을 마친 재판부는 내일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평의를 진행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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